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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드 포 라이프

마크드 포 라이프

에멜리에 셰프 (지은이), 서지희 (옮긴이)
북펌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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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드 포 라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크드 포 라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8167043
· 쪽수 : 473쪽
· 출판일 : 2017-06-12

책 소개

스웨덴 작가 에멜리에 셰프 소설. 유능한 검사, 그러나 어둡고 냉혈한 과거를 소유한 매력적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야나 베르셀리우스 3부작의 첫번째 소설이다. 출간과 동시에 이례적으로 독자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전 세계 판권이 팔렸다.

저자소개

에멜리에 셰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유럽 스릴러의 명가名家 스웨덴이 배출한 엄청난 신예 작가. 두 편의 영화 각본과 3권의 스릴러 소설을 집필했다. 그녀의 데뷔작인 이 책 《마크드 포 라이프Marked for Life》는 독자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스웨덴에서만 11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는데, 이는 스웨덴 인구의 1%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후 집필한 책들도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능한 검사, 그러나 어둡고 냉혈한 과거를 소유한 매력적인 여성 야나 베르셀리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에멜리에 셰프의 3부작 소설은 스웨덴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밀레니엄》을 능가하는 추리소설의 묘미와 함께 사회적 문제까지 통렬하게 지적하는 매혹적인 스릴러로 평가 받고 있다. 《마크드 포 라이프》는 이 3부작의 첫 번째 소설이다. 저서로는 《White Tracks》, 《Marked for Revenge》가 있다. 남편과 두 아이들과 함께 스웨덴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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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버킷리스트는 없다》,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 《남자아이 대백과: 한 권으로 끝내는 아들의 유년기, 학교생활, 사춘기 양육 기술》, 《시크릿 회복탄력성: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제프 베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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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사가 된 지 벌써 7년이 지났지만 헨리크는 시체가 공개될 때면 담담한 표정을 짓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그와는 정반대로 야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했다. 아무 감정도 드러나지 않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헨리크는 도대체 얼마나 더한 것을 봐야 그녀가 반응할지 궁금해졌다. 야나는 빠져버린 이빨, 뽑힌 눈알, 잘려나간 손가락과 손 같은 걸 봐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맞아서 으깨진 혀, 3도 화상도 마찬가지였다. 헨리크는 이런 것들을 야나와 함께 목격한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다. 당시 그가 못 참고 토해버린 반면, 야나는 어떤 동요도 없었다.
야나의 표정은 정말이지 극도로 제한적이었다. 그녀는 결코 고민하지도, 단호하지도 않았다. 그 어떤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았다. 거의 웃지 않았으며 혹여 입가에 미소를 띤다 해도 미소라기보다는 하나의 선 같았다. 억지로 그은 선.
헨리크는 그런 야나의 성격과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긴 어두운 색 머리카락과 커다란 갈색 눈은 따뜻한 분위기를 풍겼으니까. 아마 그녀는 타인의 존중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전문적인 면만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_4장


“어디 보자… 이제 보여드리려 했던 겁니다.”
비외른은 소년의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 뒷목이 잘 보이게 한 뒤 지점을 가리켰다.
야나는 소년의 살에 새겨진 글자들을 보았다. 마치 끝이 무딘 도구로 새긴 듯 고르지 않은 모양. 그 글자들이 하나의 이름을 이룬다는 걸 깨닫는 순간, 발밑의 땅이 마구 진동하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쓰러지지 않으려 양손으로 부검대 테두리를 붙들었다.
“괜찮으세요?” 헨리크가 말했다.
“네, 괜찮아요.” 야나는 그 글자들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거짓말을 했다.
그녀는 그 이름을 다시 읽어보았다. 다시. 또다시.
타나토스(Thanatos).
죽음의 신. _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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