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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8816726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
1 세상 보는 눈
- 두 개의 세상이 있다
- 무게중심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 파이프 알파 폭발사고
- 불타는 바다로 뛰어들기
- 내 치즈는 지금 어디에
-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2 달라지는 세상
- 사는 게 뭐라고
- 은퇴 후 50년
- 100세 쇼크의 시대
- 학벌의 종말
- 학벌에 목숨 걸지 마라
- 차치리와 신발
- 격변기를 살아가는 지혜
3 4차 산업혁명의 태풍이 몰려온다
- 4차 산업혁명이 뭐지?
- 일자리 도둑, 인공지능
- 트럭이 열차처럼 달리는 세상
- 내 집은 내가 짓는다
- 화성에서 피자 만들어 먹기
- 뜨는 사람 vs 지는 사람
2부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1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 인생의 의미를 묻지 마라
- 지금 이대로도 괜찮을까
- 인생에서 꼭 챙겨야 할 것들
- 인생의 자유를 찾아서
2 인생에서 돈이란 무엇인가
- 돈이 인생의 전부다?
- 돈이 없어도 자유롭게 살 수 있다?
- 경제적 자유만 누리면 끝이다?
- 최경자와 정하일
3 부자는 돈 버는 방식부터 다르다
- 누가 부자인가
- 나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 부의 복제수단이 있는가
-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 은퇴 당하기 vs 은퇴하기
3부 프로슈머 마케팅
1 소비에서 직업이 탄생한다
-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몰려온다
-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
- 대형마트에 무슨 일이
- 유통에 뛰어든 현명한 소비자들
- 소비자와 프로슈머
- 소비가 직업이다
2 소비와 직업을 연계하라
- 소비를 마케팅에 활용하라
- 프로슈머 마케팅의 탄생
- 평생직업이 될 수 있을까
- 내게도 직업이 될 수 있을까
3 프로슈머 마케팅의 가치와 비전
- 입소문 잘 내면 돈이 된다
- 손에 손잡고
- 인내의 터널을 통과하라
-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쳐
- 벽을 넘어서 기회의 땅으로
4부 시간적 자유를 찾아서
1 인생의 전환점
- 인생 3낙
- 인생의 시곗바늘
- 인생선 위에 서서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2 내 인생의 후반전
- 인생은 일모작이 아니다
- 인생의 하프타임
- 멋진 후반전을 위하여
3 내게도 인생의 전성기가 올까
- 내 인생의 사명
- 바다를 향한 꿈을 꾸게 하라
- 인생 설계도가 있는가
- 내 인생의 에펠탑
-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 인생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에필로그 | 주 | 도움 받은 자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분명한 사실은 새로 생기는 일자리보다 사라지는 일자리가 훨씬 많을 것이라는 점이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대량실업이 상존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따라서 어떤 ‘일자리를 얻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거리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런 세상에서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은 치열하게 부딪히고 대립하는 경쟁자의 관계이기도 하겠지만, 때로는 보완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동반자의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어쩌면 인공지능은 ‘하이테크(High Tech),’ 즉 첨단의 기술을 활용한 일거리에 더 잘 어울리는 반면에, 인간지능은 ‘하이터치(High Touch),’ 즉 인간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의 일거리에 더 잘 어울릴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우리 자녀들은 장차 성장해서 어떤 일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할까? 자녀 세대의 미래를 위해 지금 부모 세대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은 무엇일까?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이 문제에 우리는 지금 얼마나 심도 있게 접근하고 있는 것일까? 바로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고 대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미래 세계의 문을 노크하고 들어가보려고 하는 것은 두렵기 짝이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시도들을 거듭할 때 우리는 조금씩 열리는 문틈 사이로 미래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미력하지 만 미래를 진단하고 나름의 처방을 제시해보려는 시도를 통해 독자의 미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영광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들 또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어쩌면 가장 직격탄을 맞는 것은 경쟁력 없는 개인들일지 모른다. 앞으로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가진 개인이 잘나갈 것이다. 이제 고만고만한 경쟁력을 가진 개인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일만 맡게 될지 모른다. 아예 일자리가 없거나 최저임금 수준의 일밖에 주어지지 않을지 모른다.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20년 후에는 몰라보게 달라진 환경과 맞닥트릴 것이다.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지금과 같은 고실업을 피해갈 수는 없다. 정부 탓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시대적 흐름을 읽고 미리 준비해나가는 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 역사가 늘 그래왔듯이 세상이 바뀌면 고꾸라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부상하는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세상의 변화를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과 똑바로 대면하려는 사람은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 피하려는 사람에겐 막다른 길이 나타나기 쉽지만, 헤쳐 나가려는 사람에겐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그에 따라 각자의 운명은 매우 다른 길로 들어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