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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46431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상처받지 않을 권리
01 독버섯 이야기
02 에스키모인들이 화를 푸는 방법
03 열등감 콤플렉스 뽀개기
04 혼밥, 혼술이 어때서?
05 주부가 우울해질 때
06 갱년기를 어떡할까
07 사랑은 이럴 때 깨진다
08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
09 자녀에게 받은 상처
10 사람과 상처의 애증관계
11 작은 상처가 은근히 더 아프다
12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거늘
13 한바탕 다툼이 지나간 뒤
14 마음에 생긴 상처
15 힘내지 않아도 돼
16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17 가시 돋친 삶의 결말
18 있을 때 잘해라
2 싫으면 하지 않을 용기
01 까칠할 땐 까칠하라
02 때론 거절도 해라
03 호구짓 하지 말자
04 휴식이 필요할 때
05 궁할수록 돌아가라
06 빈 배를 향해 욕하기
07 지금 하는 일이 고달픈가
08 너를 사랑한다는 말
09 지금 바쁘면 평생 바쁘다
10 외딴섬에서 생긴 일
11 인생에 슬럼프가 찾아오거든
12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가
13 걱정하지 말아요
14 끈을 끊어버려라
15 덤으로 사는 인생
16 하루가 인생이다
17 남들은 내게 별 관심 없다
18 다들 힘들다
3 나답게 성공하겠다는 소신
01 앞서거니 뒤서거니
02 운을 탓해 무엇하리
03 아낄 것과 아끼지 말 것
04 은퇴를 기다리며
05 후지게 살지 말자
06 인생이 바닥을 쳤을 때
07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08 리셋증후군을 아시나요
09 실패를 축적하라
10 모소대나무 이야기
11 할까 말까 망설일 때
12 나는 어떤 인간형일까
13 별 볼 일 없는 일
14 시간은 절대 관리 못한다
15 직장에 빌붙어 살아라
16 불운의 끝은 과연 어딜까
4 다르게 살아도 될 자유
01 후회하지 말아요
02 내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03 행복하려거든 몽골의 유목민처럼
04 나이란 무엇인가
05 내 인생의 환승역
06 취미가 직업이 된다
07 인생의 배낭에 담을 것들
08 좋은 징조와 나쁜 징조
09 난 지금 뭘 보고 있을까
10 머릿속 쓰레기를 치워라
11 조금만 더 가면 된다
12 수채화처럼 유화처럼
13 응답하라 꼴찌들아
14 나는 정보 프로슈머일까
15 누구나 약점은 있다
16 삶을 거꾸로 살아라
17 20세기와 21세기
18 경주마와 야생마
5 인생을 사랑해야 할 이유
01 자존감과 자존심
02 인생은 기차여행이다
03 어머니, 내 어머니
04 무소의 뿔처럼
05 이기심을 발동시켜야 할 때
06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07 별은 내 가슴에
08 홀로 서야 함께 간다
09 나도 칭기즈칸이 되련다
10 인생의 전성기
11 부화하지 못한 병아리
12 삶의 5가지 진리
13 여자와 남자의 차이
14 인생의 터닝 포인트
15 가슴이 뛰면 나이는 없다
16 유혹을 거부하지 마라
17 나는 여전히 철부지다
18 삶의 구슬을 내던지며
에필로그
도움 받은 자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합니다.
화난 마음 그대로 하염없이 걷는 것입니다.
한참을 걷다 화가 풀리면 그 자리에 막대기로 표시를 해둔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왜 그토록 화가 났는지 분노의 이유를 돌이켜봅니다.
화가 난 이유를 알게 되면 마음은 다시 평정심을 되찾습니다.
이것이 에스키모인들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또 화가 치미는 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다시 길을 나섭니다.
아무 생각 없이 또 무작정 그냥 걷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예전에 자기가 꽂아두었던 막대기를 발견합니다.
그것을 보고 지금 자신의 마음상태가 어떤지 진단하게 됩니다.
‘아, 지금 내 마음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러곤 계속해서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다시 걷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무엇 때문에 그리 분노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말이지요.
어떤 때는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걸어도 막대기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아, 내 마음이 전보다 견뎌낼 만한가 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상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말이지요.
- ‘에스키모인들이 화를 푸는 방법’ 중에서
갱년기는 방황하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방황의 차원이 다릅니다.
사춘기는 본격적인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방황기입니다.
반면에 갱년기는 그로부터 30년 이상 열심히 달려온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시작하기 위한 방황기입니다.
그렇게 볼 때 갱년기는 인생의 ‘사추기(思秋期)’인지 모릅니다.
- ‘갱년기를 어떡할까’ 중에서
마음의 상처에 대한 가장 통쾌한 복수는 깨끗이 용서해버리는 것입니다.
“힘들었지?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잖아. 이젠 괜찮아. 그러니 그만 용서해주자. 응?”
용서하는 순간 그 마음의 상처에선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에서 평화의 꽃이 피어나게 할 ‘행복의 새싹’이 말이지요.
그러니 용서해주게요.
따뜻이 위로해주게요.
그동안 힘들어했을 내 마음을 말이에요.
- ‘마음에 생긴 상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