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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기분

차의 기분

(인생의 맛이 궁금할 때 가만히 삼켜보는)

김인 (지은이)
웨일북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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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기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의 기분 (인생의 맛이 궁금할 때 가만히 삼켜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248162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8-02-13

책 소개

사루비아 다방 김인 대표가 우려낸 차의 문장들. 차는 우리에게 '인생의 단면'을 선물한다. 나를 불러 세워 호로록, 숨을 고르게 하기 때문이다. 삶이 너무 커다란 위력으로 나를 휘두를 때 하마터면 잊을 뻔했던 일상을 되돌려준다. 그 찰나의 시간으로 우리는 다시 힘을 얻어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목차

서문

1부
차의 시간
: 차는 홀로 마시면 신비롭다-초의

외로워서 마신다
심심해서 마신다
혼자서 마신다
편치 않을 때 마신다
비우려고 마신다
시간마다 다르게 마신다
특별히, 오후의 차
차를 마시는 동안 일어나는 일
정점
차는 그날의 물기를 기억한다.
섬세해야 한다
사색하는 인간은 걷거나, 마신다
사색하는 인간에게는 차 한 잔도 자극적이다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는다
자세가 중요하다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다도라니
다도가 아니라면
한국 다례
일본 다도
중국 다예
다우
다우를 만나다
차의 맛이 문제가 아니다
궁극의 물
어떤 차가 좋은 차인가? 손님이 물었다
어떤 차가 좋은 차인가? 친구가 물었다

2부
차의 맛
: 차는 물의 신이고, 물은 차의 몸이다-장원

푸르른, 푸르른
녹차 처방전
옥로
사비
처음엔 쓰고 나중엔 감미롭다
가을 오후엔 홍차를 마신다
아삼
얼그레이
다즐링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
랍상 소우총
딤불라! 우바! 누와라 엘리야!
밀크티
붉디 붉을 홍
보이차
보이차를 마시면
백차
백호은침
쓰지 않으면 단조롭다
수선
철관음

3부
차의 몸
: 보는 것은 믿는 것이고, 만지는 것은 아는 것이다-피터 슈예달

찻잎이 춤춘다
찻잔을 더 좋아한다
손잡이 없는 찻잔을 좋아한다
찻잔의 손잡이를 잡을 경우
볼에 대볼래?
쓰기에 아까운 찻잔을 써야 한다
낡은 찻잔에는 표정이 있다
낡은 찻잔에는 시간이 있다
아주 작은 찻잔을 비우기가 어렵다
오래 곁에 있는 찻잔
사이
찻잔을 바꾸다
어째서 세 개 이상의 찻잔이 필요한가?
잔과 컵
잔과 나
다선
숙우, 공도배, 다해
로열 코펜하겐
도천 천한봉
티포트의 일
책 읽는 사람 옆에 있어야 하는 것

4부
차와 글쓰기
: 찻잎, 글쓰기의 그물-롤랑 바르트

차에 의지해 쓴다
향기가 나를 떠민다
오른손의 좋은 일
하찮은 우주의 점 하나가 차를 홀짝인다
카페를 선호한다
찻집의 조건
카페와 헤어지는 일
오래 들여다본다
차와 건강
블렌딩이 필요한 시간
가진 것 중 제일 좋은 것

저자소개

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뒤샹이 그랬듯 내가 원하는 것도 월세를 내고, 식비를 대고, 여가 시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작고 조용한 직업이다. 사루비아 다방에서 차를 만들고 틈틈이 글을 쓴다. 둘 다 작고 조용한 직업이다. 월세를 내고, 식비를 대지만, 여가 시간을 자유롭게 즐기진 못 해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차의 기분》을 썼다. 사루비아 다방은 크라프트 블렌드 티 컴퍼니로 계절을 담은 순하고 신선한 블렌딩 차를 만든다. 서촌에서 시작해 현재 연희동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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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왜 마시는가? 외로워서 마신다. 정말이지, 외로워서.


외로울 때 마신다
차는 왜 마시는가? 외로워서 마신다. 정말이지, 외로워서.
추사도, 다산도, 외로워서 마셨을 것이다. 둘은 유배지에서 누구보다 외로웠다. 추사와 다산이 이뤄낸 성취들은 모두 외로움 이 잉태한 것들이다. 외로운 이는 외로움을 꺼려 하지만 외로 움에 끌린다. 차는 외로움을 달래면서도 외로움을 고양시킨다. 어떤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보다 높은 외로움에 이른다는 것. 외로운 이가 외따로 있는 듯 보이는 것은 그가 보다 높은 외로움에 있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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