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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태지원 (지은이)
꿈결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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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8260850
· 쪽수 : 235쪽
· 출판일 : 2020-06-15

책 소개

잘 알려진 소설을 통해 경제의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경제적 선택의 비밀, 교환과 거래의 원리, 역사 속 경제, 현실 경제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배우며 문학과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선과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여는 글

01 소설에서 만나는 경제적 선택의 비밀
1.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소나기〉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2.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햄릿》과 기회비용
3. 에이허브 선장의 복수는 왜 어리석은 짓일까-《모비딕》과 매몰비용
4. 하룻밤의 사치, 어떻게 인생을 망쳤을까-〈목걸이〉와 비합리적 소비

02 소설로 살펴본 교환과 거래의 원리
5.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이유는 무엇일까-〈크리스마스 선물〉과 보완재 이야기
6.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허생전〉과 수요의 가격탄력성
7. 토끼는 어떻게 유일한 승자가 되었을까-《토끼전》과 정보의 비대칭성

03 소설 뒤에 숨은 역사 속 경제
8. 샤일록은 정말 사악한 고리대금업자였을까-《베니스의 상인》과 근대 금융업의 시작
9. 로빈슨 크루소는 왜 그렇게 부지런했을까-《로빈슨 크루소》와 초기자본주의
10. 스크루지의 실제 모델은 누구였을까-《크리스마스 캐럴》과 맬서스의 인구론
11. 돼지들은 어떻게 두 발로 걷게 되었을까-《동물농장》과 계획경제
12. 도로시의 모험이 사실은 화폐 이야기인 이유는 무엇일까-《오즈의 마법사》와 화폐제도

04 소설로 비춰 보는 현실 경제의 모습
13. 시간 도둑의 악몽은 어떻게 현실이 되었을까-《모모》와 금융자본의 그림자
14. 지식인 청년은 어쩌다 실업자가 되었을까-〈레디메이드 인생〉과 청년 실업
15. 난쟁이 가족의 비극은 왜 일어났을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성장과 분배
16. 붉은 여왕 효과, 아무리 달려도 어째서 제자리일까-《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혁신

저자소개

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회교육을 전공했고 1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사회와 역사를 가르쳤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 스토리에서 필명 유랑선생으로 활동하며 글을 연재했고, 2020년 제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식의 부스러기를 모아 글로 엮는 것을 좋아해 2019년 이후 사회와 경제에 관련된 책을 다수 집필했다. 언어가 만드는 틈새에 관심이 많고 세상의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품는 걸 좋아한다. 덕분에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미래에서 전해 드립니다》 등 사회의 일을 다룬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소나기〉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 속에 그 답이 있을 거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첫사랑을 경험해. 소설 〈소나기〉 속에는 첫사랑 시절에 많은 이가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그 순수한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사랑의 경험 중 유독 첫사랑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첫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할까? 물론 ‘처음 겪는 사랑이라 특별해서’라고 간단히 대답할 수도 있지. 하지만 이렇게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뻔한 답 말고, 다른 방법으로 답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경제학에 존재하는 법칙으로 한번 대답해 보는 거야.
“어떻게 첫사랑처럼 고귀한 감정을 한낱 경제학처럼 딱딱한 학문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어.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란다. 이제부터 첫사랑의 특별함을 경제 원리로 설명해 볼 참이거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란 것으로 말이야.
_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에서


동화 속 주인공 인어공주를 떠올려 보렴. 인어공주는 우연히 만난 지상의 왕자님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를 만나기 위해 마녀와 거래를 한단다. 땅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를 마녀에게 부탁해서 얻고, 그 대신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하지. 인어공주는 이 거래를 통해 다리를 얻어 왕자님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만족감’을 얻었어. 이렇게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경제학에서는 ‘편익’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 왕자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인어공주에게는 이런 편익이 무엇보다 중요했겠지.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게 되는 법. 인어공주는 만족감에 대한 대가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대가를 마녀에게 주었어. 경제학에서는 인어공주가 잃은 ‘목소리’처럼 선택을 위해 포기한 대가를 ‘기회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
_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에서


조선 후기에도 시장에서 사고파는 수많은 상품이 있었을 텐데, 그중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이라는 물건을 선택했을까. 그의 상품 선택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으로 답할 수 있어. 먼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지. 고무공 하나를 바닥에 던진다고 상상해 봐. 바닥에 던질 때 힘을 준 만큼 공은 다시 위로 튀어 오르겠지? 물리학에서는 이처럼 물체가 외부로부터 어떤 힘을 받았을 때 튀기는 힘이 있는 성질을 ‘탄력성’이라고 해.
이 탄력성은 고무공에만 있는 것이 아니야. 경제학에서도 탄력성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쓰인단다. 경제학에서의 탄력성이란 외부 요인의 변화로 수요나 공급과 같은 변수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정도를 나타낸 것이란다. 특히 구매자들의 수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격’이라는 요인이지.
_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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