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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블루

블랙 앤 블루

이언 랜킨 (지은이), 정세윤 (옮긴이)
오픈하우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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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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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블랙 앤 블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8285747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20-02-21

책 소개

강력한 사건들로 무장한 여덟 번째 ‘존 리버스 경위’ 컬렉션.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그해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골드 대거 상’과 덴마크범죄소설협회의 ‘팔제 로젠크란츠 상’을 수상했고, 미국의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스코틀랜드에서 대학 교재로도 선정되었다.

저자소개

이언 랜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태어난 이언 랜킨은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소요되어야 할 3년을 소설 집필에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그의 첫 번째 존 리버스 컬렉션인 『매듭과 십자가(Knots&Crosses)』는 1987년에 출간되었고, 이 컬렉션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부활하는 남자들(Resurrection Men)』로 미국 대표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일생 동안 범죄소설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대거 상을 총 다섯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CWA(The Crime Writers’ Association)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존 리버스’는 셜록 홈스를 이을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히기도 했다.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 중 무려 10퍼센트가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또한 랜킨의 모든 작품은 출간되고 3개월 안에 평균적으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다는 놀라운 통계도 있 다.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언 랜킨은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자신의 고향 에든버러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에든버러의 부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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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계약법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상 번역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을 번역하다 출판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번역작으로는 『부처스 크로싱』, 『출입통제구역』, 『다클리』, 『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오직 밤뿐인』, 『펀치 에스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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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지금은 조니 바이블이 있다. 언론은 재빨리 그 이름을 붙였다. 여자 셋, 구타, 강간, 교살. 존 바이블과 비교될 요소를 전부 갖추었다. 피해자 중 두 명은 나이트클럽과 디스코텍에서 골랐다. 피해자들과 춤을 췄던 남자에 대해서는 모호한 인상착의만 있었다. 옷을 잘 차려입었고 숫기가 없었다는. 오리지널 바이블 존과 똑같았다. 바이블 존이 아직 살아 있다면 50대겠지만 새로운 살인자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이라는 점만 달랐다. 그래서 조니 바이블이 된 것이다. 바이블 존의 정신적인 아들.
물론 차이점이 있었지만 언론은 무시했다. 차이점을 하나만 들자면, 바이블 존의 피해자들은 모두 같은 댄스홀에서 춤을 췄다. 반면, 조니 바이블은 피해자를 사냥하러 스코틀랜드를 두루 훑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추론이 도출되었다. 장거리 트럭 운전사거나 영업사원. 경찰은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사반세기 전의 바이블 존 자신일 수도 있다. 20대 중 후반이라는 설명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 목격자의 확실한 증언이 없는 한 단정은 금물이다. 경찰은 바이블 존 때와 마찬가지로 조니 바이블에 대해서도 몇 가지를 숨겼다. 덕분에 수없이 많은 허위 자백들을 걸러낼 수 있었다.


“살인인가요?”
“그 비슷해.” 리버스가 말했다. “의자에 묶여 있었어. 머리에는 봉지를 씌웠고 입은 테이프로 막았고. 밀어버렸을 수 있어. 스스로 뛰어내렸거나 추락했을 수도 있고. 같이 있던 놈들은 서둘러 떠났어. 술을 산 봉지를 가져가는 것도 잊었지.”
“약쟁이일까요? 아니면 노숙자?”
리버스는 고개를 저었다. “새 청바지를 입고 새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어. 지갑에는 현금도 많고 체크카드에 신용카드도 있었어.”
“그럼 신원은 알아냈군요.”
리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앨런 미치슨이야. 주소는 모리슨 스트리트고.” 그는 차 열쇠를 흔들었다. “같이 갈 사람?”


리버스는 피해자들은 잘 알았지만, 조니 바이블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었다.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무력했고, 그저 수사하는 시늉만 할 뿐이었다. 이것은 조니 바이블의 연극이었다. 경찰은 그가 과도한 자신감이나 지루함이나 또는 체포되고 싶은 단순한 욕망, 무엇이 맞고 틀린지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 실수를 저지르기만 기다렸다. 친구, 이웃, 애인의 신고, 어쩌면 익명의 제보?단순한 악의 때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는?를 기다렸다. 다들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리버스는 앤지 리델의 가장 큰 사진 위에 손가락을 짚었다. 아는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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