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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들

광신도들

오스틴 라이트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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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광신도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88285846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0-10-16

책 소개

흔히 ‘광신도’라 하면 떠올리게 되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만연한, 특정 대상을 맹신하고 추종하는 여러 형태의 광신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꿈틀거리는 인간 욕망의 본질을 꿰뚫는 형이상학적 스릴러이다.

목차

1부
1 해리 필드 008
2 닉 포스터 019
3 주디 필드 027
4 올리버 퀸 036
5 데이비드 레오 055
6 해리 필드 072

2부
7 주디 필드 084
8 올리버 퀸 096
9 데이비드 레오 110
10 주디 필드 126
11 데이비드 레오 140
12 해리 필드 152
13 닉 포스터 161
14 해리 필드 177

3부
15 데이비드 레오 196
16 해리 필드 205
17 닉 포스터 222
18 레나 파울러 암스트롱 235
19 데이비드 레오 249

4부
20 닉 포스터 268
21 데이비드 레오 279
22 닉 포스터 295
23 해리 필드 312
24 레나 파울러 암스트롱 328

5부
25 제이크 루머 346
26 닉 포스터 360
27 밀러 370
28 레나 파울러 암스트롱 381
29 데이비드 레오 389
30 주디 필드 395
31 해리 필드 401

옮긴이의 말 406

저자소개

오스틴 라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미국 뉴욕주 용커스에서 태어난 오스틴 라이트는 1943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1948년 시카고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1959년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신시내티 대학의 영문학과에서 거의 40년 동안 깐깐하지만 덕망 높은 교수로 재직했다. 그가 강의한 현대문학과 창작 수업은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고, 그가 주최한 세미나들은 항상 정원이 다 찼다. 라이트는 좋은 글쓰기의 기술적인 면에 관심이 많았고, 학생들이 마치 현미경으로 생물체의 DNA를 찾는 것처럼 소설을 낱낱이 해부하고 분석하길 바랐다. 그가 짠 소설의 플롯들은 종종 ‘풀어야 할’ 퍼즐처럼 보였고, 주요 테마인 남녀 관계에 대한 통찰은 위트 있으면서도 아이러니한 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시내티 대학 영문과에서 재직할 당시 집필한 액자식 구성을 띤 독특한 소설 『토니와 수잔』이 톰 포드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로 제작되어 2016년에 개봉했고,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Camden’s Eyes』, 『After Gregory』, 『Telling Ti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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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국제언어학부와 고려대학교 외국어센터 전문번역가 과정을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리플리 시리즈 전 5권》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캐롤》 《칼리의 노래》 《테러 호의 악몽 1, 2》 《어둠을 먹는 사람들》 《크래시》 《글래스 호텔》 《서른 살의 여자를 옹호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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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리 필드’ 중에서
외손녀가 납치당하기 두 시간 전, 해리 필드는 죽음과 화해에 이르렀다. 이런저런 일들로 고심하던 차에,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찾은 것이다. 그는 은퇴한 과학사 교수로, 애프터눈클럽 문화센터 여성 회원들 앞에서 가짜 과학, 사이비 과학, 유사 과학을 주제로 강연할 원고를 쓰고 있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로 열릴 이 강연은 토요일로 잡혀 있었다.
그는 손녀와 단둘이 집에 있었다. 그가 원고를 작성하는 동안 손녀는 잠이 들었다. 그는 마음이 산란해서 글이 잘 써지지 않았다. 레나 파울러라는 옛 연인이 20년 만에 편지를 보내 왔는데, 3주가 지난 여태까지 답장을 쓰지 않았다. 창밖을 내다보며 강연 원고와 답장을 번갈아 생각하다 보니, 죽음에 관한 생각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걸 의식하지 못했다.


‘닉 포스터’ 중에서
밀러한테 데려가는 이유가 뭐라고 했지? 밀러가 누구라고 했지? 이건 꼭 알아야 해.
밀러가 ‘누구’라서요.
밀러가 누군데?
밀러는 신의 오른팔이에요.
아니야. 그 이상이야.
밀러는 신의 아들이에요.
제길, 또 멍청한 소리 하네. 내가 명심하랬잖아.
내가 기억하는 말은 그게 아니었지만, 겁이 나서 감히 입에 올릴 수 없었다. 밀러는 신이에요.
밀러는 뭐라고?
밀러는 신이다.
신이 누구라고?
밀러가 신이다.
거의 이해했군. 신이 뭘 해주셨지?
지금의 날 만드셨다.
다시 말해 봐.
신께서 지금의 날 만드셨다.


‘올리버 퀸’ 중에서
어릴 때 나는 너무 예민한 나머지 남들을 울려서 이를 극복했다. 풀숲에 숨어 있다가 가방을 메고 어슬렁거리며 집에 가는 아이들에게 달려든 다음 흠씬 두들겨 팼다. 아버지는 내가 당신의 부족한 면을 닮기를 소원했다. 아버지 허락하에 나도 아버지처럼 신을 섬기는 사람이 될 운명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신을 소개했음에도, 나하고 신이 너무 가까워지지 않도록 우리 둘을 감시했다. 나는 거절했다. 아버지와 나는 뭐든 굳이 말로 하지 않고 침묵으로 대화했다. 아버지는 규칙을 입 밖에 꺼내어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 10대 시절, 아버지는 통금이 몇 시라고 하지 않았지만 내가 통금을 어기면 벌을 내리셨다. 아버지가 내리는 체벌은 침묵이었다. 그래서 내가 후회하게 만드셨다. 아버지가 뻔한 방식으로 혼내지 않자, 나는 규칙이란 규칙은 모조리 어겼다. 통금 시간을 어기고, 시험도 엉망으로 봤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시원치 않은 내 성적에 흡족해하셨다. 그 후 나는 아버지가 얼마나 무식한지 알려고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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