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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 뜻

말, 글, 뜻

권상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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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 뜻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말, 글, 뜻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292325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17-09-30

책 소개

수많은 한자를 다루는 책이다. 저자는 국문학도로서 문자의 유래를, 서예가로서 그것의 예술적인 가치를 말하며 인생의 여행자로서 그것을 일상어로 풀어낸다.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가 쏠쏠하다.

목차

4 | 작가의 말 | 권상호

꽃씨를 뿌리는 것도 즐거움이고, 꽃이 지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13 치산치수治山治水와 민주정치民主政治
18 책冊의 숲
23 여름의 추천 화장법
28 배움의 시대가 온다
33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37 시간時間 비서
42 예측豫測 가능한 약속約束 시대
46 국가와 나 그리고 대통령
50 작은 결혼식
54 단오와 여름맞이
60 오방색五方色의 때깔 고운 나라
66 여유餘裕와 포용包容


“오늘 가장 좋게 웃는 자는 최후에도 역시 웃을 것이다.”
73 반안반심半眼半心
76 ‘입 구口’ 이야기
80 약한 손, 강한 힘
84 촌寸과 조爪 이야기
88 ‘얼굴 면面’ 이야기
91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95 세상의 울타리, 서울
99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103 집은 창조의 공간이다
109 삼간三間
113 잡병雜病 진단
117 겨울 동冬 이야기
120 화간시주花間詩酒
123 보춘삼화報春三花
127 굼벵이의 우화등선羽化登仙
131 여름과 벼 이야기
134 화禾 자 타령
139 비 내려 강으로 흐르다
143 태풍颱風
147 인기人氣
150 덕담德談
153 희로애락喜怒哀樂
157 아는 것과 모르는 것
162 어떻게 볼 것인가
166 끝없는 미로, 인간의 감정感情
171 휴식休息
175 자웅雌雄을 겨뤄볼까
179 새처럼 비상飛翔하라


굽이치지 않고 흐르는 강물이 어디 있으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185 매화가 들려주는 봄소식
190 흙의 노래 불의 춤
195 진리의 샘물이 책에서 솟는다
200 도검설刀劍說
204 사군자四君子의 멋
209 바람처럼 향기처럼 흔적 없이 다가가리
214 새 학기學期 준비
217 이룸 예감
221 바람과 믿음
226 성년成年의 날
231 끝없는 길
235 조율시리棗栗枾梨
239 휴식休息 없는 휴가休暇 없다
244 늙음의 미학美學
249 건강지성健康至誠

저자소개

권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아호: 도정塗丁, 수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신일고등학교 교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 겸임교수로 일했고, 우리 말·글과 한문(漢文)에 관한 관심으로 경희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예에 대한 애정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가 되어 세 차례의 국전 심사를 했고, 한국미술협회 이사, 서울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 한국예술문화원 부이사장 등의 직책을 거쳤다. 예술의 실천과 공유를 위하여 음악, 무용 등과 함께하는 라이브 서예를 중심으로 초대개인전 6회, 그 외 수백 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한국문학신문>, 월간 <해인> 등에 시·수필·칼럼·서예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이룸예감》, 공동번역서로 《중국서예미학》(중문출판사) 등이 있으며 <水 자의 자령변화와 운용원리>, <자연, 인간, 그리고 서예>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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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유와 포용이 있는 삶이란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는 예술 작품과 같다. 꽃씨를 뿌리면서 꽃이 피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꽃이 피면 또 이 꽃이 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걱정도 팔자인가 보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시름으로 여기지 말자. 꽃씨를 뿌리는 것도 즐거움이고, 꽃이 지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꽃이 지면 열매가 생겨난다.
- ‘여유와 포용’ 중에서


‘알아야 면장(面長)을 하지’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일을 하려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하필이면 면장(面長)일까. 그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면식(面識)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정도의 행정구역이 면(面)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장은 면민의 면면(面面)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혼자 빈손으로 죽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간으로 태어나 알려고 바동거리다가 다시 모르는 곳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

-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중에서


현재의 문화 코드는 ‘소통과 공유’, ‘비움과 나눔’이다.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아홉 기관의 소통, 곧 구통(九通)을 잘 이루어야 한다. 그중에서 입은 한 개지만 입력과 출력의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먹는 일과 말하는 일, 이 두 가지 역할은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먹음이 많으면 몸이 상하고, 말이 많으면 정신이 상한다. “입!”이라 말하면 입 모양이 절로 닫힌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 ‘‘입 구(口)’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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