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343485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김하림,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마음
김미나·김중백, 대안적 삶을 찾는 여행자의 마음
김대주, 여행 프로그램 작가의 마음
이다희, 살사를 찾아 떠난 여행자의 마음
신애경, 관광통역안내사의 마음
조경국, 오토바이 여행자의 마음
케이채, 지구를 산책하는 사진가의 마음
이꽃송이, 카우치서핑 여행자의 마음
김수현, 여행 잡지 기자의 마음
김지호, 장기 여행자의 마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행의 이상적인 모습이란 누구에게나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에 소개된 것은 그 모습들 중 일부일 뿐이다. 열 명의 인터뷰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행의 모습과의 충돌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금 마음껏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여러분도 자신만의 여행을 하기를, 그리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_ 서문에서
“저는 그저 하고 싶었던 것이 여행이라서 떠났어요. 대단한 걸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죠.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온 거고요. 여행이 급격하게 각광받고, 그전에는 가지 않던 곳들까지 사람들이 찾게 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봐요. 하지만 여행을 정의하려는 말들이 많아지고 여행이 무척 대단한 일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떠나려던 사람도 부담스러워질 정도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행이 무엇이다’라는 생각을 안 해요. 그 대신 ‘그냥 여행’을 하면 어떨까요? 결국 그렇게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했던 행복한 기억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게스트하우스 주인 김하림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