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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기계공학
· ISBN : 9791188429004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Future of PHEV]
010 Cover Story
PHEV 대중화, 관건은 보조금
016 PHEV Competition
Plug-in 三國志
028 Kia Niro PHEV
하지만 니로가 출동하면 어떨까?
036 Imported PHEVs
페라리보다 귀한(?) 차
044 Will PHEV Save the Earth?
PHEV는 지구를 구원할 수 있을까?
[ISSUE & TREND]
Column
054 Auto Industry changed by iPhone
아이폰, 자동차 산업을 바꾸다
062 Prohibiting Sales of Diesel
미세먼지 주범 경유차, 퇴출할 수 있다
070 Paradigm Shift
4차 산업혁명, 자동차 승패는 ‘패러다임 쉬프트’
078 The dark side of ADAS
ADAS의 순기능과 역기능
Trend
088 Evolution of Chinese Motor Show
충칭모터쇼에서 눈길 끈 신차
098 Hyundai Kona Launch
지각생 코나, 하와이에 놓고 온 짐은 없겠지?
Design
106 Minimalism&Maximalism
Minimalism과 Maximalism의 사이에서
[CAR]
Road Impression
118 Ssangyong G4 Rexton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28 Kia Stinger
‘KIA’ 떼고 등판한 수입차 저격수
136 Jeep Renegade Trailhawk
“산이여, 오라.”
146 Lincoln Continental
“Make America Great Again”
154 Land Rover Discovery 5
아직 모험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164 Chevrolet Cruze vs Hyundai Avante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자!
[Wine & Food]
174 Austrailia Wine Tour
여름 휴가, 호주 와이너리 투어 도전
183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Brandy
꼬냑.아르마냑.그라파... 브랜디의 모든 것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즘 전기차(EV)를 구입하려고 망설이는 사람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딱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천양지차(天壤之差)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전기차를 사려는 계층은 연구용이나 친환경을 가장(?)하고 싶은 정치인 또는 연예인으로 취급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전기차를 자가용으로 타고 싶다는 사람을 꽤 볼 수 있다. 기자에게 상담을 한 경우도 서너 건이나 됐다. 이들 역시 평범한 소비자는 아니다. 서울 같은 대도심의 평범한 거주 환경은 아파트다. 지금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아파트가 아닌 주택 소유자, 또는 회사 건물을 소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차를 구매할 때 전기차를 장바구니에 넣는 시대가 됐지만 해결 과제는 충전소가 남아 있다. 당장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려면 ‘님비 현상’을 돌파해야 한다. 안 그래도 비좁은 주차장이 대부분인 대도심 아파트에서 ‘나만을 위한 주차장(전기충전소)’을 동의해 달라고 주민의 협조를 기대하는 건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PHEV가 대안으로 떠 오른다. PHEV는 전기차에 가솔린 내연기관을 장착한 차량이다.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해서 수 십km를 달리다가, 배터리가 떨어지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전기차는 거리에서 배터리가 방전되면 견인 이외에 대책이 없다. 최대 단점이다. PHEV는 가솔린 엔진이 달려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하지만 포지션이 애매모호하다. 전기차도 아닌 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전기차 기능을 살짝 달아 놓고 가격은 동급 가솔린차보다는 50∼80% 비싸다. 전기차가 활짝 꽃을 핀 한국에서 아직까지 PHEV는 무덤이다. 앞으로도 그럴지 모빌리스타 편집부에서 분석해 봤다.
‘Future of PHEV’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