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8434329
· 쪽수 : 532쪽
책 소개
목차
대기실/ 8
제1부. 아들러와 그의 시대
1. 시작/ 15
2. 빈 1850년, 1870년, 1900년/ 21
3. 유년기, 청소년기, 대학/ 39
4. 라이사 엡슈타인, 그리고 아들러의 직업적 활동의 개시/ 46
5. 빈에 사는 러시아인들/ 56
6. 세기말의 빈과 레오폴트슈타트/ 63
7. 교육자로서의 의사/ 77
8. 수요회/ 87
9. 철학과 가정假定/ 95
10. “기관열등성”/ 111
11.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 122
12. 결별과 새로운 시작/ 130
13. 전쟁 중인 빈, 전쟁 중인 아들러/ 162
14. 1918/19년 빈과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난 혁명/ 184
15. “붉은 빈”─ 1920년 이후 빈에서의 심리학, 학교개혁과 교육학/ 200
16. 교육상담소/ 214
17. 마네 슈페르버/ 221
18. “공동체”와 “생활양식”/ 227
19. 개인심리학과 사회주의적 성향의 “어린이들 친구”/ 250
20. 독일과 유럽에서의 개인심리학/ 257
제2부. 아들러의 시대
21. 미국 I/ 269
22. 1920년대 빈에서의 아들러 가족/ 290
23. 인간 이해/ 312
24. 슈페르버. 마르크스주의. 베를린. 분파/ 323
25. 삶의 의미/ 348
26. 미국 II/ 356
27. 종교와 개인심리학/ 373
28. 끝/ 383
29. 발렌티네 아들러와 소비에트연방/ 400
30. 1937년 이후 아들러 가족/ 413
31. 1933년 이후의 개인심리학/ 426
32. 1945년 이후의 개인심리학/ 440
33. 개인심리학 4.0/ 456
옮긴이의 말/ 466
알프레드 아들러 주요 연표/ 469
후주/ 478
인명 색인/ 524
리뷰
책속에서
어느 수요일 저녁이었다. 수요회 모임이 열렸다. 프로이트의 가까운 지인들, 제자들, 조수들이 참석했다. 그 가운데 알프레드 아들러도 있었다. 단단한 체구에, 콧수염도 길렀고, 당연히 흡연도 했다. 좁지만 위대했던 이 장소에서 역사는 무르익어갔다.
심리학의 세기는 이미 1899년에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빈의 정신과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지극이 오래된 문화적 기술인 해몽에 대하여 책을 한 권 출간하면서 제목을 『꿈의 해석』이라 붙이고는 출간 연도를 1년 뒤인 1900년으로 표기하라고 요청했을 때였다. 반면, 심리학의 세기는 2011년에 종식되었는데, 이때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유골함을 빈으로 가져왔을 때였다.
1930년대 중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동급이라고 언급되었던 빈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천재 아인슈타인이 우주를 측정했다면, 천재 아들러도 그에 못지않은 일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인간 영혼에 대한 지도화 작업이 그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