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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완성한다

예수가 완성한다

(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식인의 예수찾기)

안치용 (지은이)
  |  
마인드큐브
2020-11-3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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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완성한다

책 정보

· 제목 : 예수가 완성한다 (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식인의 예수찾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8434343
· 쪽수 : 292쪽

책 소개

예수와 모세를 각각 다룬 1ㆍ2부와 보론 성격 3부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책이다. 1부와 2부는 내가 행한 예수찾기 또는 ‘예수 해방’의 기록이고, 3부 보론은 작금의 개신교 상황을 눈감을 수 없어서 위기의 유래와 현상 등을 정리하여 보았다.

목차

서문
그들이 납치한 예수를 어떻게 하면 구해낼 수 있을까?

1부. 예수

1. 부활:
예수가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육신으로 부활했다는 오래된 소문에 대하여
- 부활을 믿어야 기독교인?
- 복음서 최초의 기록은 ‘빈 무덤’
- 예수는 죽은 적이 없었다?
- 증명인가 지시인가
- ‘육신의 소생’ 대 ‘몸의 부활’

2. 십자가:
피조물에게 살해당한 하나님
- 하나님은 휴머니스트가 아니다
- 아브라함과 이삭, 하나님과 예수
- 거대한 ‘할리우드 액션’?
- 예수는 이중인격자?
- 예수 죽음의 정치학
- 유대인의 예수 살해 원죄

3. 탄생:
그들은 왜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말했을까
- 동정녀 탄생이라는 담론의 장치
- ?마태복음?의 ‘성골’ 유대인
- ?누가복음?의 여성 관점
- 동정녀 탄생 설화의 ‘처녀 이데올로기’
- ‘예수 사생아 설’, 외계인 설 등
- 탄생 사건의 실체는 ‘성모’
- 예수가 태어난 곳
- ?마태복음?의 아쉬움

2부. 모세

1. 출애굽이란 희망
- “히브리인의 하나님”
- 정신분열적이고 폭력적인 유대인의 신?
- 출애굽은 역사가 아닌 신앙?
- 부르짖음이 신앙의 시작

2. 모세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3. 출애굽은 있었나. 만일 있었다면 언제인가.

4. 첫 번째 유월절에 관한 의문

5. 또 다른 출애굽, 또 다른 모세, 그리고 예수

6. 출애굽의 장면들
? 탈출인원에 관한 논란
? 출애굽과 홍해
- 갈대바다를 홍해로 표현한 오역
- 출애굽에 숨겨진 유대인 신학
- 홍해의 ‘쩍 갈라짐’과 쓰나미의 기억

7. 스스로 금송아지 상이 된 유대, 인류 전체의 모세가 된 예수
- 예수가 완성한다

3부. 보론

예수의 부끄러움이 된 기독교
- 우리 시대의 적그리스도
- 종교는 ‘아편’이 아니라 ‘바이러스’?
- 다미선교회의 추억
- 신천지를 이단 판정한 한국 교회는… - 그들은 어떻게 적폐가 되었나
- 신 살해자, 예수 납치범
-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 전혀 다른 종교개혁
- 예수 구해내기·신(神) 해방하기

저자소개

안치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ESG연구소 소장.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사)ESG코리아 철학대표, 《지속가능저널》 발행인,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한다. 시민사회를 무대로 크게 두 방향의 일을 한다. 언론·연구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의제를 확산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지속가능바람청년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청소년과 지속가능성을 비롯한 미래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신학 등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다.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 발행인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문과대학을 1991년에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2009),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2013)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신학대학원(2021)을 마쳤다. 『청소년을 위한 ESG』,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코로나 인문학』,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등 4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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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독교인이 되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은 당연히 예수를 통한 인간과 세상의 구원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부수적으로는 역사에 드러난 인간 예수와 그의 사유를 성찰하며 그와 대화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지 싶다. 기독교인이 되는 이러한 기쁨을 확인하면서 다른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 애초에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였다. 뒤늦게 기독교에 입문한 어느 진보주의자의 예수찾기 정도를 목표로 했다.


여전히 예수가 ‘참신이자 참인간’임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나에게 있는 건 그가 그일 것이라는, 믿음보다는 희망에 가까운 마음이다. 믿음은, 의심과 미망 속에서 행하는 그를 향한 나의 말걸기가 끝내 외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마침내 어느 순간 응답받으리라는, 두려움과 긴장 위에서 작동하는 희망을 통과하여 만나게 된다.


신은, 인간이 단박에 파악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뒤 내용과 행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신은 그를 찾고자 하는 사람 앞에 그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길을 기꺼이 보여주지만, 내 생각에 그 길은 항상 미로이다. 성서라는 인간의 언어로 된 텍스트 또한 그 미로의 한 형태다. 그중 계시의 가장 유력한 가능성의 하나로 제시된 현존 성서에서조차 해석의 무한한 다층성이 발견되며 그 속에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 아래 자신에겐 적합한 경로를 찾아 나선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꼭 성서를 통해서만 나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 세계는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성서로 그는 세계를 통해서도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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