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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의 법향

불영의 법향

(혼자 천리를 가기보다 함께 백리를 가겠다)

남지심 (지은이)
  |  
얘기꾼
2019-11-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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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의 법향

책 정보

· 제목 : 불영의 법향 (혼자 천리를 가기보다 함께 백리를 가겠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8487042
· 쪽수 : 364쪽

책 소개

불영사 회주 심전 일운 스님의 수행기와 불영사 중창기를 기록한 책이다. 크고 작은 불사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연대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작가 남지심이 깊은 불심과 불연, 스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갔다.

목차

책을 펴내며 14
제1장 의상스님, 불영사를 창건 하시다 23
제2장 천 이백 년을 이어 온 간절한 염원, 중창 53
제3장 연의 도래, 일운(一耘)스님 불영사로 들어오다 61
제4장 행자로의 첫 발, 운문사 시절 85
제5장 강사 일운(一耘)으로, 봉녕사 시절 101
제6장 대만 유학, 새로운 지평을 열다 115
제7장 일운 스님, 불영사 도량에 첫발을 디디다 137
제8장 불영사 중창 불사의 큰 걸음 1 173
제9장 불영사 중창 불사의 큰 걸음 2 205
제10장 心田 一耘, 은사가 내린 법호와 법명 227
제11장 혼자 천 리를 가기보다 함께 백 리를 가겠다 259
제12장 생명을 증장시키는 에너지, 교감(交感) 287
제13장 마음의 經板에 보현행원을 새기다 303
심전 일운스님이 띄우는 감사의 편지 337
화엄종조도량 천축산 불영사 중창비 361

저자소개

남지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와 작품은 일치할까? 이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남지심 작가이다. 남지심 작가는 강릉에서 태어나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장편공모에 『솔바람 물결소리』가 당선되어 글쓰기 작업을 시작한 이래,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화엄만다라를 그리듯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써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솔바람 물결소리』, 『연꽃을 피운 돌』, 『우담바라 1,2,3,4』이 있고 인물 평전으로 『청화 큰스님』, 『한암』, 『명성』, 『불영의 법향』등과 에세이 『톨스토이와 흰 코끼리』등 다수의 수필집, 소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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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 #수행 #수희찬탄 #보현행원 #대장경 #마음의 경판 새기기

"죽음에 대한 답을 가장 명확하게 해 주신 스승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 답을 명확하게 해 주시기 위해 우리 곁으로 오신 것이다. 죽음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하는 것은 삶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하는 것과 같다. 생(生)과 사(死)에 대한 답을 가장 명쾌하게 해주신 인류의 스승은 오직 석가모니 부처님 단 한 분뿐이시다."
정임의 가슴은 세차게 뛰었다. 뭔가 길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손에 잡히는 것 같기도 했다. 암담하게 드리워졌던 장막이 걷히는 그런 기분이었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내는 작용이라는 뜻이다. 일체유심조를 알면 네가 궁금해하는 죽음의 문제도 알게 될 거 같다."
말하고 있는 선생님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선생님의 미소를 보는 순간 정임은 용기가 나서 물었다.
"일체유심조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 역시 체험으로 네가 알아야 한다. 설명은 단어 풀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체험으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출가해서 수행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알아질 게다. 너는 불연이 깊은 것 같은데 출가를 해라. 출가해서 일체유심조를 깨닫는다면 세상에서 어떤 공부를 한 것보다 값진 공부를 한 게 될 거다."


수행의 기본이 계율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계율은 부처님이 직접 제자들한테 주신 수행의 기틀이다. 무명의 잡초를 뽑아 탐심 진심 치심이 고개를 들지 않는 마음, 늘 고요하고 청정해 번뇌의 물결이 일지 않는 마음, 이 마음에 이르기 위해선 부처님
이 설하신 계율을 지켜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정으로 진리에 이르는 길임을 믿고 있다면, 부처님이 설하신 계율을 지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 그래서 일운스님은 처음 승가의 일원이 됐을 때부터 이 일을 중요시 여기고 계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수행의 기본으로 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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