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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8851941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재치와 유머로 상대를 사로잡아라!
PART 1 성공을 부르는 유머 스피치
유머는 죽어가는 목숨도 구할 수 있다
오래된 갈등은 웃음으로 풀어라!
자세를 조금만 낮추면 세상이 편해진다
상대의 잘못은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라!
허를 찌르는 비유는 공감을 얻어내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유머 감각을 갖추고 서비스를 하라!
상대를 고통에서 구하려면 엄청난 충격을 주어라!
이름으로 나를 기억시키는 방법을 찾다
재치 있는 말 한마디가 수백억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
아름다운 거짓말로 상대에게 용기를 주어라!
곤란한 상황에서의 유머는 최상의 반격 무기다
희망의 말로 절망에 빠진 사람을 위로하라!
1분의 여유가 승패를 바꾼다
말실수는 말로 만회하라!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더 대범해져라!
희망의 말 한마디에도 유머를 담아라!
주변이 소란스러울 때는 쇼킹한 유머로 청중의 시선을 끌어라!
상대방의 잘못을 일깨울 때는 질책보다 풍자가 좋다
곤란한 질문은 되돌려 주어라!
한 발 물러서면 더 많이 보인다
브리핑 요리에는 유머 애피타이저를 내놓아라!
상대의 비난을 잠재우는 날카로운 유머를 개발하라!
실수는 인정할수록 작아진다
긍정적인 사고가 재치 있는 생각을 낳는다
거절할 땐 단호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하라!
주목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비법
PART 2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쾌한 대화법
유쾌한 아침 인사는 즐거운 하루를 보장한다
마음을 감싸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질책보다는 칭찬을 먼저 하라!
질책은 잠시 미뤄두어도 괜찮다
상대방의 관심 분야를 먼저 파악하라!
상대방의 가치를 높여주면 당신의 가치도 올라간다
지금 그대로가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일상적인 화제로 시작하라!
튀는 대답이 면접관을 사로잡는다
지나친 침묵은 오해를 부른다
충고를 하기 전에 먼저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라!
말도 뜸을 잘 들여야 제 맛이 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칭찬하라!
말은 자신이 한 만큼 되돌아온다
말을 듣게 하려면 먼저 모범을 보여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자주 그 이름을 불러주어라!
위로의 말은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
작은 관심이 좋은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칭찬의 일인자가 되어라!
당신이 그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알려라!
대충 말하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잘 듣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보다 낫다
빈틈을 보여서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되라!
흥분은 일단 가라앉혀라!
최고의 무기는 진실한 마음이다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PART 3 유머 감각을 키우는 15가지 방법
유머는 여유 있는 자세에서 나온다
유머 감각을 익히기 위해 남과 자신을 모니터링하라!
자신감이 있어야 웃길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는 유머가 대접받는다
철저한 준비가 대박을 터뜨린다
유머는 주고받아야 즐거워진다
나는 지난번 너의 반응을 기억하고 있다?
유머에도 때와 장소가 있다
알아야 웃길 수 있다. 다양한 유머 소재를 개발하라!
고정관념을 뒤집으면 웃음이 보인다
생동감 있는 말이 상대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재미있는 궤변의 논리를 찾아라!
풍자의 미학으로 응어리를 배설하라!
따분한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
허풍에는 더 큰 허풍으로 맞서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말이 가진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 말 한마디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유리하게도 혹은 불리하게도 만들 수 있으며, 한마디 말로 인해 인생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으로 말만 잘한다고 해서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조금만 귀 기울여 들어보면, 그들 모두가 뛰어난 화술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 속에 어떤 상황에서도 순발력 있게 받아넘기는 재치와 유머가 가득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같은 내용의 말을 해도 그들이 들려주는 얘기에는 사람들을 잡아끄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은 바로 그들의 재치 있는 태도에서 나온다. 즉,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재미있고 재치 있게 한다는 뜻이 된다.
아무리 언변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한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는 웃음의 마력을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말은 그저 공허한 울림이나 딱딱한 경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유머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긴장되고 딱딱한 분위기의 자리에서도 함께 허심탄회하게 웃을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편안한 상태에서 대화할 때 사람들은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이렇듯 유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뿐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준다. 그 어떤 위기의 순간에서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여유와 의지는 저절로 생겨난다. 성공한 사람들이 열악한 상황에 처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긍정적인 사고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어느 회사의 회의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회의가 자주 있는 부서에서는 대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잡담이 오고 가기 마련이다. 전날 회식이라도 있었다면 회식에 관한 얘기를 주로 주고받는다. “어제 잘 들어갔나?” “속은 괜찮습니까? 무리하신 것 같은데.” “자네 다시 봤어. 노래를 꽤 잘하던데.” 등등.
어느 정도 말이 오고 갔으면 이제는 회의에 들어가면 좋으련만, 어느새 회의 분위기는 회식 뒷이야기로 어수선해져 버린다. 모두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다를 떠느라고 정신이 없는 것이다.
최 대리는 이 회의를 마치는 대로 회의 안건을 바탕으로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회의는 뒷전으로 미루고 이런 잡담만 하고 있으니 여간 불안하지 않다.
그렇다고 딱딱하게 회의를 시작하자고 말하면 자신만 분위기를 못 맞추는 것 같고, 그냥 진행하자니 사람들의 호응이 적을 것 같아서, 이래저래 말도 못하고 시간만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직원이 갑자기 소리쳤다.
“앗, 큰일 났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쳐다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왜 그래?”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그 사원이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우리의 주제가 없어졌습니다. 최 대리님, 주제 좀 찾아주세요.”
사람들의 시선은 다시 최 대리에게 몰렸다.
“자, 이번 회의의 주제는…….”
순식간에 분위기는 잡담에서 회의로 바뀌었다.
최 대리가 패기만만하게 추진하던 프로젝트가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로 인해 그는 깊은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
최 대리의 상사인 이 부장은 프로젝트가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좀 더 신중하지 못했던 데에 원인이 있음을 알았다.
최 대리는 자신에게 맡겨진 첫 번째 임무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에 조금 들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차분히 일을 처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부장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최 대리가 보여준 강한 추진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최 대리를 불렀다.
“이번 일로 나는 자네의 추진력을 높이 사게 되었네. 그 점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더군. 다음에는 그 추진력에 신중함만 더하면 충분히 성공할 거라고 믿네.”
말이라는 것은 정말 오묘하다. 같은 질책의 소리를 해도 칭찬과 더불어 하면 질책이 아닌 칭찬으로 들린다. 큰 질책을 각오하고 있던 최 대리도 이 부장의 칭찬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감동을 받은 상태에서는 질책의 말을 듣더라도 크게 마음이 상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실의에서 벗어나 다음 일에 열심히 매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