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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5

다인 5

(차로 성을 쌓다)

왕쉬펑 (지은이), 홍순도 (옮긴이)
더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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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인 5 (차로 성을 쌓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88522200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2-05-06

책 소개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걸작선을 소개하는 '더봄 중국문학' 시리즈. 중국 최고 권위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으로, 차와 차문화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이다. 절강성 항주의 항(杭)씨 가문을 중심으로 작중 인물들의 시대 변천에 따른 생활양식과 가치관의 변모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목차

1장 · 05
2장 · 34
3장 · 70
4장 · 103
5장 · 138
6장 · 164
7장 · 189
8장 · 220
9장 · 252
10장 · 277
11장 · 302
12장 · 324
13장 · 348
14장 · 374
15장 · 413

저자소개

왕쉬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문화대혁명 세대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1978년 뒤늦게 항저우(杭州)대학 역사학과에 입학해 1982년에 졸업했다. 중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 전직, 중국차업박물관에서 근무했다. 그녀가 차에 대한 중국 최고의 권위자인 것은 바로 이런 이력 때문이다. 첫 작품은 대학 재학 시절인 1980년에 썼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1990년부터 10년 동안 공을 들인 《다인》 3부작으로 2000년 중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오랜 무명생활에서 벗어나 마침내 국가급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저장농림대학 차문화학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단에서는 저장성 작가협회 부주석으로, ‘중국의 박경리’라고 할 만한 대작가이다. ‘다인 3부작’의 1부인 〈남방의차나무〉는 1997년 20부작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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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보쿰대학교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 기자와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대표를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을 지내고 현재는 베이징 지국장인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자 번역가이다.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한국언론대상’을 받았으며, 관훈클럽 선정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진핑』, 『베이징 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얼웨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 시리즈인 『강희대제』(전12권), 『옹정황제』(전12권), 『건륭황제』(전18권)가 있다. 그 외에 『화폐전쟁』 시리즈와 『삼국지 강의』, 『진시황 강의』 등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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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한국어판 서문 | 왕쉬펑(王旭烽)

중국의 차 문화와 한국의 다례(茶禮) 사이에는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나는 중국차박물관에서 근무할 때 한국의 다인(茶人) 최규용 옹을 만나 뵌 적이 있다. 한・중 수교가 이뤄진 지 얼마 안 된 1990년에 당시 89세 고령의 최 옹은 한국육우다경연구회 회장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해 ‘다성(茶聖)’ 육우(陸羽)의 유적을 참배했다. 중국을 최초로 방문한 한국 차문화대표단이라 하겠다.
최 옹은 항일전쟁 시기에 절강성에 다년간 거주하면서 중국차와 《다경》에 큰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귀국 후에는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을 뿐 아니라 다례와 다도 전파에 앞장섰다. 항주를 다시 찾은 당시의 최 옹은 신발을 벗고 육우 조각상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올렸다. 감격을 금치 못해 눈물을 흘리는 최 옹의 모습은 중국 다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국과 한반도의 차 문화 뿌리는 매우 깊다. 4세기~7세기의 한반도는 고구려, 백제와 신라의 삼국시대였다. 그 당시 중국의 남북조와 수・당 왕조는 백제, 신라와 교류가 빈번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당 문종 후기에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신라인 대렴이 차 씨앗을 신라로 가져가 지리산 아래 화엄사에 심은 것이 한국 차의 기원이 됐다고 한다. 송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신라인들은 중국의 차 문화를 참고해 자신들만의 다례를 발전시켰다.
송나라, 원나라 때는 중국의 점다법(点茶法)이 한국으로 전파됐다. 또한 원나라 중기부터 다방(茶房), 다식(茶食)이 한국에서 유행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 이르러 한국의 차 문화는 또 한 차례의 부흥기를 맞이했다. 게다가 다례(차례)는 한국의 전통 풍속이다. 손님이 오면 다과상을 차려 손님을 접대하는 것도 자연스런 문화이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 차 문화 살리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많은 학자와 스님, 애호가들이 다례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또 차 문화 연구단체와 다양한 다례 유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전통 다례가 이끄는 ‘단결, 화합’의 정신 역시 점차 현대인들의 삶의 지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 아래 필자의 소설 《다인》 3부작을 출판해주신 출판사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덧붙여, 필자가 편찬위원으로 참여한 장편 텔레비전 드라마 《다인》에는 20세기 초 한반도에서 활동한 애국청년이 등장한다. 아울러 필자의 집에서 멀지 않은 항주 서호(西湖) 근교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세운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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