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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8853511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5-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금 시대 007
01 폭풍전야 011
02 최초의 불꽃 016
03 새끼 거위가 빨리 태어나려면 029
04 마법사 탄생 046
05 전류 열풍: 교류 그리고 직류 064
06 강렬한 환상 082
07 빼앗긴 노력 094
08 지성과의 만남 105
09 스스로 일궈 낸 성공 116
10 사나운 짐승 VS 숲속 아기 사슴 129
11 감전사 136
12 전기 충격을 받고… 154
13 죽음을 맞이하다 165
14 최초의 전기 사형이 남긴 흔적 170
15 전 세계를 무대로 181
16 같은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는 없는 법 214
에필로그 폭풍이 지난 뒤 232
연대표 243
참고자료 251
책속에서
이런 상황 속에서, 토머스 에디슨의 확고한 직류 시스템과 니콜라 테슬라와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교류 시스템이 정면으로 맞서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양측 모두 앞으로 등장할 거의 모든 새로운 발명품에 승자의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전기는 모든 곳에 사용될 터였고, 경쟁에서 이기는 자는 누구든 실질적으로 세상을 지배할 것이었다. 이 때문에 패가망신을 걱정할 정도로 다들 온 힘을 다해 ‘전쟁’을 벌였다.
교수들은 수업 계획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테슬라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교수들이 직류의 기능성, 안전성, 생산성에 대해 이야기했던 반면, 테슬라는 직류가 엄청난 에너지 낭비라고 주장했다. 직류 앞에는 막다른 길이 있을 뿐이라고 믿었다. 테슬라에게는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하고 한계도 없는 교류가 답이었다.
테슬라가 폭넓게 교육을 받았던 것과 달리, 에디슨은 정규 교육을 받은 시기가 짧았지만 자신이 발명한 전구만큼이나 총명함을 빛냈다. 에디슨은 발명만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세상사에도 훤했다. 사업을 해 나가고, ‘사람들’을 좌지우지하는 데 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