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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613182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한라산, 클라이밍 말고 드라이빙 … 06
화내도 괜찮아 … 12
무모한 도전의 섬 … 18
세 마리 자반고등어가 되어 … 26
무심? 유심! 카드가 아닙니다 … 34
혼자만의 시간 속에 내가 보인다 … 40
별 헤는 푸른 밤 … 48
패션 테러리스트가 패셔니스타가 되기까지 … 56
4월 동백꽃에 아파하는 이 없게 … 64
대충해도 괜찮아 … 72
지천에 자연이 있다는 것 … 80
제주 책방의 멋에 취하다 … 88
싸우는 거 아니에요 … 96
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104
하와이에 갈 필요 없어요 … 110
버킷리스트? 제주리스트! … 118
제주의 맛 … 126
울면 더 좋아 … 134
근데 뭐 필요한 거 없수꽈? … 140
친절의 반대말은 불친절이 아니에요 … 146
들쑥날쑥 영업시간 … 152
손심엉 고치 가게 … 158
주면 더 주는 기브 앤 테이크 … 164
벌레 친구들아, 반가워 … 170
동서남북 연세 살이의 꿈 … 176
나오며 … 18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때마다 한라산은 “사람들이 그리 원하는 제주에 네가 살고 있다”고, 그러니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가라” 말하는 것 같다. 또 언젠가 그 넓은 품으로 놀러와 주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도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은 영실코스를 열심히 글로 오르고 있다.
누군가 농담처럼 옛날부터 제주도에는 불의에 항거하고 유배 온 사람들이 많아 그 후손인 제주도민들이 많다는데, 아마 나도 그 기를 조금이나마 받은 걸까? 제주에 오니 입에 발린 말보다 입바른 소리를 더 하게 된다.
“자이, 또 용심(화의 제주어) 내메. 조심허여.”
이제 난 돌부처 아닌 용심난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