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61324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4-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이런 산책, 어떠세요? 18p
겨울 새벽 별빛 달빛과 물소리
12월, 작은 새해가 있는 달 24p
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이여
도복 바지 입은 사람의 정체는
0도씨 산책
마음 따듯해지는 그림 구경
1월, 겨울 해는 짧고, 강은 아직 얼어 있다 36p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도착했습니다
산책의 기술
이 순간이 특별할 뿐입니다
2월, 찬바람을 가르며 봄바람을 기다리다 48p
산책하는 시간
가볍게 살고 싶다
마음의 환기
하기 싫은 일, 잘 못하는 일
봄 자연처럼 살고 싶다
3월, 봄 기운을 느끼며 걸어 보는 요즘 62p
생강나무일까? 산수유일까?
산책하러 가면 하는 일
가장 평화로운 시간
오늘부터 산책 시작
4월, 맑게 세수하고 나온 아이 같은 잎사귀와 꽃잎 74p
풀꽃도 참 예쁜 요즘
그 언젠가의 라일락
어느 계절을 좋아하세요?
자연처럼
5월, 나무가 바람결에 춤춘다 88p
우중 산책
산책은 나의 힘
밤 산책
마음을 쉬다
여름 힘은 단순함에서 나온다
6월, 요즘 산책길이 참 좋다 104p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잠부터 깨자
주말엔 숲으로
발바닥이 빨갛게 버찌물이 들다
7월, 능소화가 너풀대는 칠월 118p
여름은 소설
울고 싶다면
꽃을 시샘하는 아이
마음 심란할 때
8월, 북한산 계곡물의 차가움 132p
귀뚤귀뚤
저 창문
마치 인생도
힘은 단순함에서 나온다
가을 높고 높은 하늘을 올려다본다
9월, 행복은 마치 산책 같은 것 146p
비 오는 날은
날씨 하나로 행복한 하루
책방 나들이
걷고 또 걷고
10월, 나뭇잎 예쁘게 떨어진 자리 160p
행운아
태양은 항상 떠 있어요
그냥 아무거나 써 보세요
기다리는 사람
매일 해야 하는 것들, 매일 하고 싶은 것들
11월, 꽃 한 송이에 물을 갈아주며 178p
산다는 것은
보폭도 넓게, 동작도 크게, 생각도 크게
사치
세상과 만나다
나오며
삶을 산책하듯 살고 싶다 190p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제오늘 봄비가 내린다. 날이 어스름한 탓에 느지막이 일어나 찌뿌둥한 몸과 마음을 깨우러 산책을 나갔다. 봄비를 양껏 먹어 신난 나무와 꽃을 보고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을 맞으며 오늘도 잘 살아 보자고 나에게 말해 본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이곳 중 한 곳을 정한다.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거나 김밥을 사서 예술의전당 가기 전 서울둘레길에서 새 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먹곤 한다. 한마디로 책 제목으로도 나와 있는 ‘주말엔 숲으로’를 몸소 실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