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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875820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5-27
책 소개
목차
청소년 인권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등장인물 소개
1부
1. 평가는 불공평하고 나는 억울하다 _박채원
2. 같은 높이 다른 점수, 나는 억울하다 _이태경
3. 동료평가는 눈치 게임이다 _박채원
4.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세다 _이태경
5. 게으름이 보상받으면 안 되죠 _박채원
6.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_이태경
사이 글
교무실에서 열린 기묘한 회의 _최유빈
2부
1. 이것이 바로 완벽한 수행평가다 _박채원
2. 이것이 바로 참된 남녀평등이다 _이태경
3. 나는 정말 평등을 원할까? _박채원
4. 토끼와 거북이는 무엇으로 겨뤄야 할까? _이태경
5. 나는 그저 운이 좋았다 _박채원
6. 체육 대회와 단합 대회에는 없는 것 _이태경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는 수행이 성적에 많이 반영되고, 내게는 성적이 중요하다. 나는 수행을 어느 누구보다 잘하고 싶다. 오직 수행평가를 잘하기 위해 글쓰기 학원도 1년 넘게 다녔다.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고 열심히 준비한 수행평가인데, 양심 없는 애들 때문에 중학교 2학년에 올라와서 한 첫 수행평가가 더러운 기분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높이와 거리, 도전 횟수까지 삼중으로 주어진 혜택은 아무리 너그럽게 따져 봐도 지나쳤다. 심하게 불공평한 평가 기준이었기에 김정현 선생님에게 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남자애들은 대부분 불만이 가득했고, 몇몇은 투덜거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나서서 김정현 선생님에게 항의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임현석조차 나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