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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401001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6-24
책 소개
목차
《과학추리단》 사용설명서
등장인물
1편의 줄거리
2편의 줄거리
1. 대기의 날씨와 토리첼리의 수은
2. 화학반응 규칙과 아보가드로의 공기
3. 감각·신경·호르몬과 파블로프의 개
4. 생명의 비밀과 멘델의 완두콩
5. 역학에너지와 패러데이의 선물
6. 창백한 푸른 점과 에덴의 아침
책속에서
아이작 : 이슬을 마시려고 기다리는 걸까?
로잘린 :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기다려 봐야지. 그래서 지켜보고 있는 거야.
아이작 : 습도가 높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니 곧 이슬이 맺힐 거야.
컵에 시원한 물을 담아놓으면 컵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나는 처음에 그걸 보고 컵에서 물이 샌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물방울은 컵에서 샌 게 아니라 컵 주변의 공기가 이슬점에 도달하면서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응결된 것이었다. 내가 늘 접하고 숨 쉬는 공기 중에 그렇게 많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척이나 신기했다.
조건 반사는 대뇌의 판단에 따라 일어나지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반사다. ‘파블로프의 개’는 조건 반사를 보여주는 실험으로 유명하다. 개에게 종을 두드리고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반복하면 나중에는 종만 두드려도 개가 음식을 기대하면서 침을 흘린다. 이처럼 조건 반사는 경험에 의해 익숙해지면서 판단하지 않고 자동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은 바로 조건 반사를 뜻한다. 운동선수들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여지게 하는데, 이것은 조건 반사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