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동천

동천

서정주 (지은이)
  |  
은행나무
2019-08-05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000원 -10% 2,000원 500원 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동천

책 정보

· 제목 : 동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810369
· 쪽수 : 96쪽

책 소개

「동천」은 다섯 행의 짧은 시임에도 불구하고, 시어 하나하나의 정밀한 선택과 절차탁마, 행마다 자연스러운 4음보 율격의 변주로써, 온 우주를 망라한다. 이 외에도 그리움을 우주의 이치로 순하게 끌어올린 「내가 돌이 되면」등 걸작 시들이 실려 있다.

목차

시인의 말

동천
동천冬天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피는 꽃
님은 주무시고
모란꽃 피는 오후
내 영원은
내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추석
눈 오시는 날
마른 여울목
무無의 의미
동지冬至의 시
저무는 황혼

고대적 시간
선운사 동구
삼경三更
재채기
우리 님의 손톱의 분홍 속에는
여자의 손톱의 분홍 속에서는
비인 금가락지 구멍
수로부인의 얼굴
영산홍
봄볕
고요
무제(매가 꿩의 일로서…)
내가 돌이 되면
외할머니네 마당에 올라온 해일
어느 날 밤
한양호일漢陽好日
산골 속 햇볕
전주우거全州隅居
중이 먹는 풋대추
마흔다섯 실한 머슴
가벼히
연꽃 위의 방
고대적 시간

여행가
여행가旅行歌
봄치위
내가 또 유랑해 가게 하는 것은
칡꽃 위에 버꾸기 울 때
일요일이 오거든
무제(몸살이다…)
석류꽃
어느 가을날
산수유 꽃나무에 말한 비밀
경주소견慶州所見
강릉의 봄 햇볕
무제(피여. 피여…)
나는 잠도 깨여 자도다
나그네의 꽃다발

저자소개

서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은 눈썹을/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동지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동천」 전문


섭섭하게,/그러나/아조 섭섭치는 말고/좀 섭섭한 듯만 하게,//이별이게,/그러나/아주 영 이별은 말고/어디 내생에서라도/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연꽃/만나러 가는/바람 아니라/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엊그제/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한두 철 전/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전문


선운사 골째기로/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디다./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디다. ―「선운사 동구」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