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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육아 탈출 미국 혼행기)

유진 (지은이)
디스커버리미디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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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인 시간이 필요해 (육아 탈출 미국 혼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82912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11-22

책 소개

육아 탈출 미국 혼행기. 지은이는 육아와 가사노동, 명절 증후군을 앓는 우리나라의 많은 '82년생 김지영' 가운데 한 사람이다. 내면의 에너지가 다 빠져나갈 즈음, 강요된 일상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여행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하게 혼자서 미국으로 떠난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PART 1_보스턴 : 펭귄도 평등 육아를 한다는데

밥부터 먹자
그래, 여기는 보스턴이야!
기대와 현실, 하버드 야드에서 기념사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핼러윈, 보스턴을 걷다
보스턴엔 영국의 향기가 흐른다
펭귄의 평등 육아
나의 찰스강과 하루키의 찰스강
보스턴 야경과 어떤 연인
치즈 케이크 팩토리 그리고 생일 케이크
낯선 내 마음

#PART 2_뉴욕 : 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찔하다
같은 곳 다른 여행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누구에게나 24시간
위로의 방법, 9.11 메모리얼
빨간 운동화를 신고
브런치 카페 에이비시 키친
우연히 찾아온 소확행
브루클린 다리 아래에서
반대편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세계를 비추는 자유, 그 이면
첼시 마켓, 산책하듯 쇼핑하기
종신 무임금 가사·육아 도우미
센트럴 파크의 뉴요커
여행자 A와 하루를 보내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PART 3_시애틀 : 추억은 힘이 세다

추억은 힘이 세다
스타벅스 1호점 앞에서 발길을 돌리다
문득 시를 쓰고 싶다
잠시 캐나다 그리고 피시 앤 칩스
내 아이가 가엾은 까닭
작은 사치, 애프터눈 티
삼시 세끼를 챙기는 일의 수고로움
하늘 위 스타벅스
밤이 주는 위로
데이비드 보위를 만났다
푸른 봄 같은 시간아!
가을날, 책방 구경
와타나베와 나
뜻대로 되지 않는 날

#PART 4_시카고 : 완벽하게 혼자인 시간

조금 느긋하게 살아야겠다
‘어쩌면’과 ‘역시’ 사이
벤토 박스를 아시나요?
카페에서 만난 빈센트 반 고흐
완벽하게 혼자인 시간
호텔 앞 그 사람
Let it Be
사람에 대한 예의
내 공간에 대한 로망
나는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까?
시간을 걷다
어느 노부부의 뒷모습

#에필로그

저자소개

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당연한 줄 알고 학교 집, 학교 집을 12년 동안 반복했다. 하고 싶은 걸 몰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 전공을 살려 10년 전에 노무사가 되었다. 해맑게 결혼하고 해맑게 아이를 낳았으나 그 덕에 24시간이 모자란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 철없이 작가의 꿈을 꾸다가 2018년 덜컥 〈홍콩, 장국영을 그리는 창〉이라는 책을 냈다. 책 출간 후 작가라는 말이 엄청 큰 말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지금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한 방송국 인사부에서 노무사로 일하며, ‘글쓰기가 나를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여전히 작가를 꿈꾼다.
펼치기

책속에서

황제펭귄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품는다. 암컷은 그사이 먹이를 물어온다. 새끼를 온전히 부화시키기 위해 암수 모두가 온 힘을 바친다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인가?
남편은 밤마다 울어대는 아이와 우는 아이를 달래는 나를 두고 다른 방에서 자겠다고 나가버렸다. “회사 가서 일해야 하잖아. 둘 다 힘들 필요는 없잖아. 한 명만 고생하면 되지.”


내가 그리운 것은 옛사랑도 남편과 함께했던 연애의 추억도 아니다. 내가 그리운 것은 내게 빠져든 누군가가 나를 바라볼 때 느꼈던 포근함이다. ‘사랑이라는 다정한 구름에 폭 싸이는 느낌’ 말이다. 내가 그리운 것은, 분홍빛 하트가 쏟아져 내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봐 주었던, 따듯하게 반짝이던 눈빛이란 말이다.


미국 혼행에서 돌아오고 얼마 뒤에 생일을 맞았다. 웬일인지 엄마는 케이크에 집착했다. 남편이 생일 케이크를 챙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점심부터 케이크를 사야 한다며 빵집을 찾았다. 시간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엄마에게 나는 여전히 마냥 막내딸이고, 엄마의 귀한 자식일 것이다. 서른다섯 내 생일, 엄마가 사 준 치즈 케이크 맛을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다. 보스턴에서 먹은 다디단 치즈 케이크도 함께 떠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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