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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8850945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목차
제1장 기계가 정말 창조적일 수 있을까?; 러브레이스 테스트
제2장 창조력 창조하기
제3장 제자리에, 준비, 출발(go)!
제4장 알고리즘, 현대 생활의 비법
제5장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제6장 알고리즘의 진화
제7장 수학으로 그림 그리기
제8장 대가에게 배우기
제9장 수학이라는 예술
제10장 수학자의 망원경
제11장 음악, 그 아름다운 수학의 멜로디
제12장 작곡에도 공식이 있다면
제13장 딥매시매틱스
제14장 언어 게임
제15장 인공 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
제16장 우리는 결국 교감을 원한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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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창조력은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의 결과로 우리 뇌 속에서 발달해 온 일종의 코드다. 인간의 창조적 표현물을 살펴보다 보면, 그 창조 과정의 밑바탕에 규칙이 있다는 것을 차차 깨닫게 된다. 우리 창조력이 알고 보면 우리가 인정하려는 것보다 더 알고리즘적이며 규칙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의 과제는 새로운 인공 지능을 극한까지 밀어붙여 그것이 우리 인간 코드의 경이로움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일이다. 기계가 그림을 그리거나 곡을 만들거나 소설을 쓸 수 있을까?
― 제1장 ‘기계가 정말 창조적일 수 있을까?’ 중에서
허사비스는 알파고의 알고리즘을 허블 우주 망원경에 비유한다. 이 비유에는 새로운 인공 지능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 새 인공 지능은 전보다 더 깊이, 더 멀리, 더 폭넓게 탐험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들의 목적은 인간의 창조력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증대하는 것이다.
― 제3장 ‘제자리에, 준비, 출발(go)!’ 중에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인간은 알고리즘이 무엇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있는 듯했다. 러브레이스처럼 당시 사람들은 기계에서 우리가 입력한 것 이상을 뽑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런데 새로운 종류의 알고리즘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바로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면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이제 프로그래머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의 의사 결정 과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은 놀라움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기계 스스로 우리가 입력한 것 이상을 뽑아낼 수 있고 점차 더 창조적으로 변해 간다. 이 알고리즘은 딥마인드가 바둑에서 인공 지능으로 인간을 꺾을 때 활용했던 바로 그 알고리즘이기도 하다. 새로운 알고리즘이 새로운 기계 학습 시대를 연 것이다.
― 제4장 ‘알고리즘, 현대 생활의 비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