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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기 싫은 개

개가 되기 싫은 개

(한 소년과 특별한 개 이야기)

팔리 모왓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소소의책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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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기 싫은 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가 되기 싫은 개 (한 소년과 특별한 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8894138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01-22

책 소개

캐나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거버너 제너럴 어워드’ 수상작. 개가 되기 싫은 유별난 개 머트와 늪지에서 사냥을 하고,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항해하고,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좌충우돌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때로 우스꽝스럽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마주하고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목차

1 머트, 집에 오다
2 살아 있는 탈곡기
3 파란색을 입다
4 오리떼
5 머트의 청둥오리 늪
6 머트, 족적을 남기다
7 고독한 ‘걷는 자’
8 고양이와 사다리
9 아버지의 배
10 검둥오리호의 항해
11 여행의 단편들
12 다람쥐, 스코틀랜드인, 그리고 다른 동물들
13 발에 치이는 부엉이들
14 난장판 스컹크들
15 항해와 해안
16 4월의 길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팔리 모왓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다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연주의 작가. 1921년 온타리오 주의 벨빌에서 태어나 벨빌, 트렌턴, 윈저, 새스커툰, 토론토, 리치먼드힐에서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등병으로 입대해 대위로 제대했다. 북극 지역에서 2년 가까이 지낸 후 194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외진 지역과 사람들을 탐구하는 여행자로 캐나다의 거의 전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했으며 2014년에 세상을 떠났다. 팔리 모왓이 쓴 마흔네 권의 책은 60개국에서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대표작으로 <잊혀진 미래(People of the Deer)>, <개가 되기 싫은 개(The Dog Who Wouldn’t Be)>, <울지 않는 늑대(Never Cry Wolf)>, <웨스트바이킹(Westviking)>, <안 뜨려는 배(The Boat Who Wouldn’t Float)>, <시베리아(Sibir)>, <죽음을 위한 고래(A Whale for the Killing)>, <스노 워커(The Snow Walker)>, <그리고 아무 새도 울지 않았다(And No Birds Sang)>, <비룽가 : 다이앤 포시의 열정(Virunga: The Passion of Dian Fossey)> 등이 있다. <더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매클린스>, <애틀랜틱 먼슬리>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단편소설과 에세이가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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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미권을 대표하는 수많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곰 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비밀의 화원》, 《우리 아빠》, 《갈매기의 꿈》, 《파이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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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릴 때 머트는 개로 살면 미래가 없다고 결정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행동을 고집스레 하면서 개 아닌 다른 존재가 되기 시작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개로 믿지 않았지만, 멍청한 개들이 흔히 그러듯 자기를 사람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머트는 개와 사람, 양쪽 모두에 가까워 보였지만 또한 그 어느 쪽도 아님을 보여주었다.
태도가 독특했다면 외모 또한 특이했다. 보통 세터 종과 전혀 다른 체격이었지만, 모든 면에서 알려진 어떤 종과도 달랐다. 뒷다리를 포함한 후반신이 전반신보다 몇 인치 높았고, 동시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그 결과 걸을 때면 세 다리가 오른쪽으로 기운 채 떠가는 것 같으면서 급속 잠항하는 잠수함 같은 으스스한 인상을 주었다. 머트를 아주 잘 알지 않으면, 머트가 어디로 가는지, 당장의 목적이 뭔지 가늠되지 않았다. 머트의 눈이 한데 몰려서 시선을 봐도 알 수가 없었다. 사팔뜨기처럼 보였거나, 사실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인 외형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됐다. 머트에게 쫓기는 땅다람쥐와 고양이는 머트가 어디를 겨냥하는지 판단할 수가 없었고 그걸 알았을 때는 이미 늦어서 공격당하고 말았으니까. 「2 살아 있는 탈곡기」에서


반시간 후 작은 섬에 도착한 우린 환상적인 상황을 목격했다. 거기에 머트가 있었고 청둥오리 다섯 마리가 있었지만 모두 움직이고 있었다. 한 번에 한 마리나 두 마리, 세 마리가 물가로 걸어가면 머트가 달려들어 새들을 다시 높은 지대로 몰아냈다. 그런 다음 한 마리의 날개를 낚아채고 다른 새 위에 (문자 그대로) 앉아서 나머지 두 발로 다른 두 마리를 짓누르고, 배로 마지막 새를 제압하려 애썼다. 하지만 다섯 번째 새가 가까스로 빠져나가 부지런히 걸어갔다. 머트는 나머지 포로들을 포기해야 했고, 모든 과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머트가 한계에 도달한 즈음 우리가 나타나 구제했고, 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 개가 진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애초에 버둥대는 다섯 마리를 어떻게 작은 섬에 가져갔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6 머트, 족적을 남기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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