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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화부

목마와 화부

문형 (지은이)
다차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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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화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목마와 화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8996292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8-11-26

책 소개

화장장 화부가 된 부장검사의 편력과 젊은 도예인의 일념이 빚어낸 불의 노래. 작가 문형의 장편소설로, 현대인의 충동적 성욕 과잉(성 도착증)으로 인한 업보가 개인과 주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욕과잉은 선천적 기질 때문인가 후천적 요인에 기인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한 대답이다.

목차

화진백자│6
만남│25
검사와 피의자│46
가마짓기│72
나락│89
색과 공│109
잠형│130
유나│159
훈김│190
얄라차!│235
제망매가│253
불 자궁│283
당감동 화장장이│311
여근곡│340
발정│369
목마│398
날개│419
신불│444
참척│477
잠입│486
번제물│497
임자 없는 점퍼│534
편주인물상│554

작가의 말│572

저자소개

문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작가는 부산에서 20년간 광고기획 및 홍보컨설팅 일을 하다가 2009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서 소설 및 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본명은 문병근.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등학교 및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작품으론 중학생이던 제자가 대학생이 되어 평화봉사단 영어선생의 비명횡사를 밝히는 장편소설 《동동바우에 뜬 말라이카》(2014), 고 박경리 선생을 만나기 위해 작가가 변신하여 저승여행을 하는 가상대화형 장편소설 《토지를 뛰쳐나온 박경리-시오울》(2014)을 출간하였다. 차기작으로 젊은이들의 욕구와 경쟁, 문화요소가 결합된 액티브한 소설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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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말은, 그냥 불이 아니라 인육의 불, 한 남정네 욕정의 불이 타면서 그걸 만들었다는 거요.”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어릴 때 들었던 에밀레종 전설처럼, 무슨 인신공양이라도 했다는 겁니까? 선생님께선 그렇게 할 자식도 없는 줄 알고 있는데요. 뭐 혼자서 수도승처럼 살아왔으니, 수도자들이 금욕 수련할 때처럼 손가락을 태웠다는 말씀이겠죠. 때론 문학·예술가들도 소지(燒指)하거나, 팔뚝 허벅지 같은 곳을 태워 소신(燒身)하는 경우가 있다는 건,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화부라면……?”
“말 그대로 불 때는 화부(火夫)요. 아참 그렇지, 나도 가마에 불 땐 사람이니까 화부네요. 그러니까 화장장이 화부와 도자기 굽는 화부가 합작해서 만든 백자라는 뜻입니다.”
“화장장이 화부가 가마에서 도자기 구울 때 불 때는 걸 거들었다, 그 말씀입니까?”
박 기자는 거참 재밌다, 는 표정을 지으며 질문을 계속했고, 명진은 여전히 알아먹기 힘든 말을 했다.
“불 때는 걸 거들었다? 허긴 틀린 말은 아니네요. 자기 몸으로 불을 땐 거와 마찬가지니까.”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한담? 끝까지 의도적인 살인사건으로 몰고 가? 그러기엔 증거가 아직 미약하지 않은가? 그도 그럴 것이 김찬돌이 현장에서 즉사했다는 사실만 있지, 사체에 특별히 폭행당한 흔적이나 흉기에 의한 상처 자국이 없고. 목과 가슴 부위에 살짝 긁힌 자국이 있긴 하나, 이 정도 가지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엔 어렵고. 현장에서 체포되었을 당시, 홍기대는 어떠한 흉기도 소지하지 않았다 하니……. 부검자료에도 급성 심장 정지에 의한 사망이라는 내용 외 피부에 긁힌 자국만 있을 뿐, 타격으로 인한 외상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쓰여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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