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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골에 피는 꽃

샛골에 피는 꽃

손순자 (지은이)
나무향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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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골에 피는 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샛골에 피는 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05242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12-27

책 소개

손순자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 우리나라 및 외국여행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글을 읽으면 찾아갈 수 있도록 여정을 자세하게 썼다.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다루어 재미를 더한다. 5부로 이루어졌으며 60편의 수필이 들었다.

목차

책을 내며
축하의 글 _ 손순자 수필집 『샛골에 피는 꽃』 출간을 축하하며 _ 박철언
축하의 글 _ 『샛골에 피는 꽃』 출판을 축하하며 _ 이강석

제1부 호랑이배꼽마을이 궁금해
호랑이배꼽마을이 궁금해가을 편지다도해가 준 선물우리 땅, 독도승부역가을 스케치간이역에서시인의 언덕다시, 정선돌담길 돌아서며장날바이러스 없는 세상을 꿈꾸며

제2부 샹그릴라의 그 여자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계수나무꽃 피는 계절이 오면베트남 DMZ 투어압록강에서미얀마에서 맨발로라오스웨이하이[威海]에서산호섬실크로드그리운 씨엠립청도에서샹그릴라의 그 여자

제3부 어머니 생각
어머니 생각친정엄마샛골의 봄어떤 생일너를 보내며응가 안녕가족아내의 코골이달팽이와의 동거엄마5자매 수다 방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해

제4부 샛골에 피는 꽃
김장 걱정‘는’의 의미앵두 따는 날샛골에 피는 꽃오래된 극장에서국수 먹으러 가요버리기짝한 달에 두 번은가족이 된다는 것나의 원 픽 트롯맨은2020년을 보내며

제5부 빨간 우체통
손편지 쓰는 여자빨간 우체통편지 선생님손편지의 추억원석이 아빠가 된 아들아!침묵沈默의 봄태극기동두천 사랑두고 온 마음평생 문학을 해야겠다안전신문고에 바란다DMZ를 기억하다

저자소개

손순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수필가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월간 <순수문학> 수필 부문 등단했으며 현재 시낭송 강사, 편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소요문학회장, (사)한국문인협회 동두천지부 회장, 동두천예총 자문위원을 맡았었다. 동두천시 여성상(예능부문), 한국공간시인협회 본상, 한국순수문학상, 창작문학상 대상, 동두천문학상, 동두천예술대상, 황금찬 문학상 (경수필 부문), 글로벌컨슈머 시낭송리더십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동두천문화원 이사, 동두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군사 저널』, 월간 『스크린인쇄기술정보』, 월간 『시가 흐르는 서울』 에 기고를 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편지가족 서울지회장을 맡고 있다.수필집 『행복한 여자』 (2008년), 시집 『소요산 연가』(2007년), 『어떤 바람의 술래』 (2016년)를 출간하였으며 『2019 문학신문 신춘문예』 수상 작품집을 공동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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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부터 시작되는 꽃 잔치. 제일 먼저 수줍게 피어나는 노란 복수초가 봄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주면 돌단풍, 잔디꽃, 백목련, 자목련, 철쭉꽃, 제비꽃, 앵두꽃, 자두꽃, 매실꽃, 벚꽃, 튤립, 채송화, 칸나, 접시꽃 들이 저마다 소리 없이 뽐내며 다투어 피어난다. 매실꽃, 사과꽃, 배꽃, 더덕꽃, 부추꽃, 앙증맞은 대추꽃, 수줍은 콩꽃, 딸기꽃, 호박꽃, 어느 하나 어여쁘지 않은 꽃이 없다. 특히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볼 수 있는 파꽃, 감꽃, 토마토꽃, 오이꽃, 열무꽃, 쑥갓꽃에 특별히 애정이 간다. 그 꽃들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고상한 어여쁨이 특별히 나의 눈길을 사로잡곤 한다. 꽃 숫자가 가장 많은 채송화는 가장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 노랑, 빨강, 분홍 저고리를 자랑하며 햇살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떤다. 그 자리에 서면 내 유년의 꿈도 활짝 피어나고 작은 마당에 꽃씨를 뿌리던 꽃 속에 핀 친정아버지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샛골에 피는 꽃> 중에서


부탄 사람들은 주어진 현재 상황이나 여건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그들 주변에는 순박한 이웃, 영혼을 다스려주는 종교, 넉넉하지는 않지만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복지(무상교육, 무상의료)가 그것이었다. 그로 인해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안전하고 평온할 수 있게 보장해 주니 큰 걱정거리나 불안감이 없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의 근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행복의 근원은 돈이나 물질이 아니라 자질과 능력이 훌륭한 리더, 욕심 없는 평온한 ‘마음의 균형’과 올바른 ‘종교적 믿음’이라는 사실을 부탄 사람들로부터 느낄 수 있었다. 행복은 결코 먼 곳에 또는 부유한 곳에 있는 게 아니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탄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를 나도 조금은 알 것 같다.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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