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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 (지은이)
삶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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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89078034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18-08-08

책 소개

교실 속 선생님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을 펼쳐놓은 책이다.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마다 살아온 이야기를 하고, 교실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차

머리말 삶에서 배움을 깊이 들여다보다

1. 배우고 가르치는 일

2. 온배움씨로 배움을 엮어가다

3. 텃밭에서 보낸 시간

4. 강강술래와 나들이

5. 벽화그리기

6. 온배움씨의 교육적 의미 탐구

저자소개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말과 삶을 가꾸려 했던 이오덕·김수업 선생님 뜻을 이어 가고자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아이들 삶을 가꾸고 북돋는 교육, 말과 글과 삶이 함께 이어지는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온작품읽기- 우리 교실 책 읽기의 시작》, 《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교사, 읽고 쓰다》가 있고, 엮은 책으로 《그냥 그렇다는 말이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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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책의 원고를 쓸 때와 다른 점은 원고를 다 쓰고 나서 다시 우리가 한 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를 실천하고 이야기 나누고 글쓴 4년 동안의 우리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평소처럼 그냥 이야기 나누지 않고 둘이 짝지어 서로에게 의미를 묻고 물은 내용을 그대로 전사하였습니다. 전사한 내용을 가지고 와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한 까닭은 우리의 삶이 곧 온작품이고 온배움씨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잘 가르쳐보겠다는 배움의 씨앗을 가진 것이 우리들입니다. 교사도 배움씨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배움씨가 있습니다. 우리들 삶과 마음속에 있는 배움씨를 잘 살려서 이어가는 것이 온배움씨이기 때문입니다. 온작품읽기가 그렇듯이 온배움씨는 우리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온나라의 모든 교사와 학생이 마음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교사들은 온배움씨를 살리고자 더욱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삶에 맞는 말은 우리가 제일 잘 압니다. 알맞은 말은 삶을 살리고 배움씨를 살립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온나라 선생님들의 마음속에 있는 배움씨가 살아나길 바랍니다. -머리말에서


마지막으로 1차 원고를 마무리하고 추천사를 받자고 결정한 다음 날인 6월 23일 아침, 김수업 스승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삶에서 나온 말, 말에 담긴 삶, 겨레의 말에 담긴 삶, 그 삶말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교육하기 위해 평생 애쓰신 스승님의 뜻을 잇는 이 책을 보여드리고자 했던 우리들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온작품읽기에 이어서 스승님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는 온배움씨 책이 스승님의 뜻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늘나라에서 그 뜻을 이어가는 우리들에게 평소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따뜻한 말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를 만든 다음, 진주 스승님 댁에 찾아가서 몸소 배우겠다는 우리들의 편지에 기쁜 마음으로 답하신 글을 옮겨봅니다. 스승님 댁에 하룻밤 지내며 삶과 뜻에 대해 이야기 나눈 기억이 생생합니다. 비올 때마다 더욱 생각날 것 같습니다 - 머리말에서


온배움씨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일입니다. 잔잔한 물 위로 돌멩이 하나를 던지면 물결이 퍼져나가는 것처럼 동그라미도 커집니다. 동그라미 안에 사람들 마음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집니다. 그러면 나이가 높은 위안부 할머니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아집니다. 함께 아파할 수 있고, 함께 분노할 수 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그래야 합니다. 나의 삶과 다른 이들의 삶이 따로 있다고 느끼면 그건 배운 것이 아닙니다. 벽을 쌓는 것도 배움이 아니지요. 벽을 허물고 동그라미를 넓혀가는 것이 진짜 배움입니다. 몸은 지금 여기 있지만, 마음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간 어린 소녀와 이어져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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