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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08930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8-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시작하면서 여행의 이유, 자신을 돌아보다
1장.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
낯설지만 뭔가 있는 나라 알바니아
유레카의 도시 시라쿠사
밀라노에서 만난 '최후의 만찬'
묵묵히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이라는 유산
2장. 두려움을 넘어서면 즐거움이 보인다
불행과 우연이 선사한 요르단 여행
여전히 살아 있는 아테네
천년을 넘어서는 서러움, 스파르타
그리스 열차의 비밀을 풀어라
사라진 신들의 도시, 델피
마케도니아 산책
3장. 아시아 더 넓은 광야로
광활한 대지의 나라, 몽골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중국
4장. 친절이 넘쳐나는 동남아 지역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인도네시아
꿈같은 이야기, 꿈같은 곳 말레이시아
멩라이의 치앙마이, 치앙라이
미소의 나라, 라오스
말이 통하지 않아도 괜찮아, 베트남
5장. 다름과 모름 사이, 아메리카
지구를 느끼는 순간, 미국
걱정일랑 테킬라 한 잔에 털어버리고, 멕시코
6장. 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낀 중앙아메리카
혁명을 추억하는 쿠바
문을 잠그는 나라, 자메이카
애달픈 섬, 도미니카·아이티
풍요로움의 의미, 파나마·코스타리카
부록_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리뷰
책속에서
친구와 같이 간 중국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유럽, 중앙아메리카를 누비다 보니 어느새 세계 대부분을 여행하게 되었다.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4개월가량 해외에 머물면서 삶의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여행을 다니며 우리 부부만 보기 아까워 사진과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 감상을 적어 카카오톡으로 보낸 글이 친구들 사이에 화제로 오르내렸고, 나중에 해외여행 가이드를 해달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여행을 하면서 우리 부부는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많이 했다. 물어물어 찾아간 박물관이 마침 쉬는 날이라 보지 못한 날도 있었고, 가고 싶었던 여행지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야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원하는 목적지에 가고 꼭 그곳을 봐야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그 여행을 계획하는 동안, 여행하는 순간순간 행복을 느꼈고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었다. 우리 부부가 여행지에서 느꼈던 그 행복이, 설렘과 기대감, 감동들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_ 머리말 중에서
아무래도 우리 세대에게 알바니아는 구소련이 주도한 냉전시대의 이미지를 떨칠 수 없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