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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음유경찰관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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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385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19-10-27

책 소개

'음유경찰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이병헌 시인의 첫 시집. 이미 SNS상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음유경찰관은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사고 있다. 오직 '사랑'만이 이 세상의 전부라는 믿음 속에서 우리가 겪는 일상을 시(詩)로 표현했다.

목차

1. 상식을 뚫고 날아든 당신 고정관념이 조각나는 이름
유채꽃 10 첫사랑 11 반드시 거기에 있겠다 12 사랑이 사랑에게 13 작약꽃 14 초승달 15 자기야 16 취미 17 컬러풀 18 맹세 19 마음을 엿보는 법 20 횡단보도 연가 21 너의 소개 22 이상형 23 꽃인 줄 알았지 24 맺어짐 25 기도 26 그렇게 사랑하기로 해요 27

2. 다르거나 다르지 않았거나
어땠을까 30 여우비 31 문득 32 사랑 지우기 33 너는 그랬다 34 모래성 35 냉랭히 사랑했기에 36 속사정 37 해질녘 38 내가 싫단다 39 다시 돌아 봄 40 Dear Daisy 41 허언 42 사랑하는 사람아 43 이별하던 날 44 그런 밤 45 동화 46 마지막 인사 47

3. 가을이 올 때쯤 초록은 빛을 잃는 필연
그날이 오기나 할까 50 소나기 51 낯선 여인 52 빗소리 53 오늘의 바람 54 소금물 55 종이배 56 너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57 달력을 넘긴 날 58 빈자리 59 시한부 60 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61 가을이 올 때쯤 62 실연 63 강변에서 나부끼다 64 북극성 65 아네모네 66 새싹 67

4. 전하지 못할 편지를 쓰고 있었노라고
안녕, 내 사랑 70 그런 사람이 있었다 71 불꽃 72 넋두리 73 근황 74 레퀴엠 75 편지 76 무지개 꿈 77 우연을 핑계로 찾아왔소 78 너의 장례식 79 너는 내게 80 진주 81 면사포 82 일상 83 산다, 잊지 못한 채로 84 첫사랑이 끝날 때 85 이런 시(詩) 86 유언 87

5. 잠시 못 보는 걸까 아주 못 보는 걸까
바람에게 물었다 90 우리 왜 헤어졌니 91 상사화 연정 92 풍파 93 편지봉투 94 후회 95 내가 그랬잖아요 96 합정역에서 97 두 번째 이별 98 시절 99 붉은 실 100 작별의 윗목 101 다녀왔습니다 102 벚꽃 103 이별여행 104 그녀의 바다 105 고해성사 106 새해에는 107

6. 내 소중한 사람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죽은 사랑의 노래 110 깊어진다, 눈물이 난다 111 처음 112 봄날의 일기 113 나는 잘 지냅니다 114 술래잡기 115 미모사 116 추억 117 보고 싶어요 118 그대 119 심(心) 120 호불호 121 사랑 찾아가는 길 122 당신이 좋습니다 123 소유욕 124 하나이고 싶다 125 사랑이네 126

저자소개

음유경찰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터무니없는 시간 속에서 사랑이 인생의 전부라는 목표 하에 끊임없이 사랑을 찾아 헤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름다운 혹은 눈물겨운 시행착오를 시(詩)로 쓴다. 죽는 날까지.
펼치기

책속에서



컬러풀

그녀가 내게 꽃을 건넨다
순간 온 세상이 향기에 취해
별똥별처럼 쏟아지기 시작했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그 벅차오르는 것들이
한여름의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더니
잔잔한 음악처럼, 가장 진솔한 시(詩)처럼
끝내 이 땅에 우리 둘만 남겼다

언젠가 스치듯, 스칠 것이었던, 허나 스며들었던
나 하나로 인해 매일 뜨거운 눈시울로 살아간다며
우리 함께 함으로 결국 시간은 봄에 멈추고 말았다며
오래된 바이올린 소리처럼 환상적인 그녀가
나에게 붉은 꽃을 건넸다.


빈자리

본 적도 없는 것을
가져본 적도 없는 것을
나는 그리워한다

꽃이 만개한 어느 골짜기 너머에
유성우가 흘러내리는 지구 어딘가에
홀로 있을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그리워하다 끝내
삶이 지루해져 닿기도 전에 밧줄 따위에
목을 맬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을
어쩌면 생에 가질 수 없을 무언가를
나는 그리워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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