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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죽음명상)

이일야 (지은이)
  |  
불교신문사
2022-10-14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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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책 정보

· 제목 : 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죽음명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89147280
· 쪽수 : 267쪽

책 소개

전북불교대학 이일야 학장이 한국과 중국 고승들의 열반송을 분석, 죽음에 직면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할 지를 명쾌하게 제시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 005
프롤로그 죽음, 낯선 혹은 불편한 만남 — 013
01 _ 보리달마(菩提達磨)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019
02 _ 육조혜능(六祖慧能) 바보야, 문제는 집착이야 — 027
03 _ 덕산선감(德山宣鑑) 꿈에서 깨어나라 — 035
04 _ 포대화상(布袋和尙) 포대 안에 담긴 꿈과 희망 — 043
05 _ 원오극근(圓悟克勤) 삶이라는 인연의 무게 — 051
06 _ 대혜종고(大慧宗杲) 열반송도 집착이다 — 059
07 _ 굉지정각(宏智正覺) 꿈같은 인생 — 067
08 _ 남전보원(南泉普願) 언제나 그 자리에 — 075
09 _ 임제의현(臨濟義玄) 집착을 베는 칼 — 083
10 _ 동산양개(洞山良价) 밖에서 찾지 말라 — 091
11 _ 투자대동(投子大同) 아무 걱정 말아요 — 099
12 _ 앙산혜적(仰山慧寂) 꺼지지 않은 불씨 — 107
13 _ 금화구지(金華俱貾) 폼 나는 인생 — 115
14 _ 방거사(龐居士) 비움의 미학 — 124
15 _ 단하천연(丹霞天然) 우상이란 무엇인가? — 132
16 _ 원효대사(元曉大師) 중생과 함께 — 141
17 _ 부설거사(浮雪居士) 마음 부처를 보라 — 149
18 _ 낭혜무염(朗慧無染) 정진, 또 정진 — 157
19 _ 도선국사(道詵國師) 인연은 진리다 — 166
20 _ 대각의천(大覺義天) 참다운 불사 — 174
21 _ 보조지눌(普照知訥) 다만 모른다는 것을 알라 — 182
22 _ 진각혜심(眞覺慧諶) 열반은 어디에? — 190
23 _ 태고보우(太古普愚) 봄날은 간다 — 198
24 _ 나옹혜근(懶翁惠勤) 고향 가는 길 — 207
25 _ 함허기화(涵虛己和) 영원한 지금 — 215
26 _ 청허휴정(淸虛休靜) 자신을 사랑하라 — 223
27 _ 진묵일옥(震黙一玉) 붓다의 그림자 — 231
28 _ 허응보우(虛應普雨) 인생, 비극인가 희극인가? — 240
29 _ 경허성우(鏡虛惺牛)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 249
30 _ 효봉학눌((曉峰學訥) 일천 강에 비친 달 — 257
에필로그 — 265

저자소개

이일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이창구이며, 일야一也는 필명이다. 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전북대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철학과 종교학, 동양사상 등을 강의했으며 보조사상연구원 연구위원과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불교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 해답을 찾아 철학과 종교 등 다양한 방면의 공부를 했다. 이를 통해 생과 사는 둘이 아니라는 성찰을 하게 되었고, 신문이나 잡지 등에 삶과 죽음을 철학하는 글을 써왔다. 또한 영화나 시, 대중가요 속에 담긴 의미를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연구 및 저술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13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2020 세종도서), 《죽음을 철학하는 시간》 《안다는 것, 산다는 것》 《에세이 효봉》 《불교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 등이 있고, 〈Hegel의 중국관에 대한 비판적 고찰〉 〈나옹선의 실천체계〉 〈진심과 오수의 구조〉 〈조선 중기 보조선의 영향〉 등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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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리달마(菩提達磨)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달마의 가르침은 불교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불교는 누가 뭐라 해도 깨침(覺)을 본질로 하는 종교다. 중생 싯다르타가 붓다가 된 것도 존재의 실상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를 각교(覺敎)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깨달음이 불교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그것은 바로 자비를 실천하는 데 있다. 깨침이 중요한 것도 이를 통해 진정한 자비(慈悲)의 실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홍서원(四弘誓願)에서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衆生無邊誓願度)이 가장 앞에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생구제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번뇌를 끊고 법문을 배우며 성불하는 것이다.


원오극근(圓悟克勤) / 삶이라는 인연의 무게
원오는 간화선을 창시한 대혜종고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선(禪)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는 『벽암록(碧巖錄)』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설두중현(雪竇重顯 980~1052)이 1,700개의 공안(公案)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한 100칙(則)을 골라 편집한 『설두송고(雪竇頌古)』의 주석서다. 원오는 『설두송고』를 교재로 삼아 선불교의 공안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제자들이 그 내용을 모아서 책으로 낸 것이다. 『벽암록』은 ‘종문(宗門) 제일서(第一書)’라 불릴 만큼 선불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원(禪院)에서도 많이 익혀지고 있는 책이다. 원오의 임종이 다가오자 제자들은 당시의 관례에 따라 게송을 남겨 달라 청한다. 그는 생명력을 잃고 형식화된 열반송을 남기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마음이 유훈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무 것도 해 놓은 것 없는데, 게송을 남길 이유가 있겠는가. 오직 인연에 따를 뿐이니, 진중하고 진중하도다(已徹無功 不必留頌 聊爾應緣 珍重珍重)


동산양개(洞山良价) / 밖에서 찾지 말라
그가 이승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고 열반에 들려 하자 제자들은 슬피 울면서 사바세계에 좀 더 머물도록 간청하였다. 스승은 고요 속으로 떠나기 전에 대중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우기 위해 우치재(愚痴齋)를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 7일 동안 매일같이 법문을 설한 뒤 8일째 되는 날 가부좌한 채로 조용히 원적(圓寂)에 들었다. 다음은 슬퍼하는 제자들을 위해 그가 남긴 열반의 노래다. “출가한 사람은 절대로 대상에 의지하지 않나니, 이것이 참다운 수행이다. 삶은 일하는 것이며 죽음은 쉬는 것인데, 어찌 슬픔이 있겠는가(出家之人 必不依物 是眞修行 勞生息死 於悲何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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