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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4943273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I. 서양편
탈레스 : 한 치 앞을 보지 말라
소크라테스 : 무지를 자각하라
플라톤 : 죽음을 연습하라
디오게네스 : 폼 잡지 말라
에피쿠로스 : 행복이 길이다
토마스 아퀴나스 : 지적 혹은 논리적 겸손
프랜시스 베이컨 : 안다는 것
파스칼 : 사색은 계속된다
스피노자 : 자연에 취하다
칸트 : 마음속에 빛나는 양심의 별
마르크스 : 연대의 힘
니체 : 운명을 사랑하라
비트겐슈타인 : 멋진 인생
카뮈 : 산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사르트르 : 인생은 선택이다
II. 동양편
붓다 : 무상을 직시하라
공자 :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라
아난다 : 무아를 자각하라
나가르주나 : 집착하지 말라
승조 : 바람을 베어서 무엇하랴
맹자 : 삶보다 좋고 죽음보다 싫은 것
순자 : 죽은 자에 대한 예의
장자 :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이지 : 마이 웨이
이황 : 매화를 사랑한 까닭은?
이이 : 운명적 나라 사랑
홍대용 : 과학에도 철학이 있다
간디 : 삶이 곧 메시지다
법정 : 무소유인가, 풀소유인가?
틱낫한 : 마음엔 평화, 입가엔 미소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라고 했다. 이 말은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 곧 철학이라는 의미다. 도대체 죽음이 무엇이며 죽으면 어떻게 되기에 연습까지 해야 할까? 죽음을 연습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뜻일까?
* 에피쿠로스는 정원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7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말년에 요로결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육체적 고통이 결코 정신적 쾌락을 앗아가지는 못했다. 그는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에서 포도주 한 잔을 들이켜고 행복하게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유언장에는 자신의 노예들을 해방시켜 자유롭게 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 니체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비굴하게 행동하면 다음에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문제의식이 생겼을 때 앞뒤 재지 말고 자유 의지가 명령하는 대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