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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밤의 경비원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336592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3-05-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336592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3-05-08
책 소개
1953년 미국 노스다코다주,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이른바 ‘종결’ 법안의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다. 치페와족 의장인 토머스는 보석베어링 공장의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종결 법안을 막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목차
1953년 9월 _011
저자 후기 _571
리뷰
syu******
★★★☆☆(6)
([마이리뷰]루이스 어드리크 <밤의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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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8)
([100자평]책은 훌륭합니다. 그런데 굳이 책 띠지도 아니고 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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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
★★★★★(10)
([100자평]훌륭한 소설이다. 문장들이 아름답고 음미할 만하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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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
★★★★★(10)
([100자평]보호 종료를 앞두고 걱정과 부담에 매몰되었지만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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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
★★★★☆(8)
([마이리뷰]자신의 땅에서 고단한 자들)
자세히
blu***
★★★★★(10)
([100자평]580쪽에 달하는 긴 작품이지만 문장이 매끈하고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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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8)
([마이리뷰]미국 원주민의 삶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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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
★★★★☆(8)
([마이리뷰]자신의 땅에서 고단한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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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컵 겸용 스틸 뚜껑에 블랙커피를 원하는 만큼 부었다. 온기 어린 금속, 부드럽게 솟아오른 모양, 여성스러운 둥근 곡선까지, 그 뚜껑을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졌다. 그는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자신의 눈썹이 오랫동안 그리고 수려하게 감았다 떠지도록 내버려두었다.
어머니의 눈가 구석진 곳에서부터 보기 좋은 선이 별빛처럼 뻗어 나가고 있었다. 동그랗게 휜 곡선에서 자낫의 엷은 미소가 시작되고 있었다. 부드럽게 땋은 긴 머리칼은 우연히도 웃음을 자아낼 만큼 머리 위쪽으로 재빠른 양 뻗어 있어서 마치 그녀가 낙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차를 타고 달리는 느낌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지금껏 누구도 그녀에게 말해준 적이 없었다.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졌다. 좌석의 머릿기름 자국에서 풍기는 낮고 톡 쏘는 향이 놀랄 만큼 좋았다. 열차의 일렁임이 관능적이고 최면을 거는 듯했고, 그녀는 움직임의 바다에 휩쓸려 잠을 향해 유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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