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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경비원

밤의 경비원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루이스 어드리크 (지은이), 이지예 (옮긴이)
프시케의숲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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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경비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의 경비원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336592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3-05-08

책 소개

1953년 미국 노스다코다주,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이른바 ‘종결’ 법안의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다. 치페와족 의장인 토머스는 보석베어링 공장의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종결 법안을 막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목차

1953년 9월 _011
저자 후기 _571

저자소개

루이스 어드리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6월 7일 미국 미네소타주 리틀 폴스에서 오지브웨족 어머니와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디언사무국 관할 학교에 근무하는 부모를 따라 노스다코타주 와페턴으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문학사학위를 받았다. 보스턴에 거주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위한 신문 〈서클〉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1979년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시와 소설, 어린이책을 써온 어드리크는 평론가 케네스 링컨이 명명한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르네상스’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1982년 단편소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어부」로 넬슨 올그런 상, 1984년 첫 장편소설 『사랑의 묘약』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1987년 단편소설 「플뢰르」로 오 헨리 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8년 『영양 아내』로 세계판타지문학상을, 2006년 어린이책 『침묵의 게임』으로 스콧 오델 역사소설상을 수상했고, 구겐하임 재단 펠로십, 노스다코타 계관시인협회상을 받았다. 2001년 발표한 『리틀 노호스에서의 기적에 관한 마지막 기록』이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2008년 출간한 『비둘기 재앙』은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오른 데 이어 2009년 애니스필드 울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라운드 하우스』로 2012년 전미도서상, 2013년 미네소타 도서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지속적인 작업과 한결같은 성취로 미국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에게 수여되는 펜/솔벨로상을 받고, 2016년 『라 로즈』로 또 한번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밤의 경비원』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집 『횃불』 『욕망의 세례식』, 어린이책 『할머니의 비둘기』『버치바크 하우스』『고슴도치의 해』, 소설집 『빨간 컨버터블』, 장편소설 『사탕무 여왕』『네개의 영혼』『그림자놀이』 등을 발표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살면서 독립서점 ‘버치바크 북스(birchbarkbooks.co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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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서양사와 국문학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그 겨울, 바르샤바』를 썼고, 『유령의 벽』 『밤의 경비원』 『인생의 12가지 원칙』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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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컵 겸용 스틸 뚜껑에 블랙커피를 원하는 만큼 부었다. 온기 어린 금속, 부드럽게 솟아오른 모양, 여성스러운 둥근 곡선까지, 그 뚜껑을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졌다. 그는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자신의 눈썹이 오랫동안 그리고 수려하게 감았다 떠지도록 내버려두었다.


어머니의 눈가 구석진 곳에서부터 보기 좋은 선이 별빛처럼 뻗어 나가고 있었다. 동그랗게 휜 곡선에서 자낫의 엷은 미소가 시작되고 있었다. 부드럽게 땋은 긴 머리칼은 우연히도 웃음을 자아낼 만큼 머리 위쪽으로 재빠른 양 뻗어 있어서 마치 그녀가 낙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차를 타고 달리는 느낌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지금껏 누구도 그녀에게 말해준 적이 없었다.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졌다. 좌석의 머릿기름 자국에서 풍기는 낮고 톡 쏘는 향이 놀랄 만큼 좋았다. 열차의 일렁임이 관능적이고 최면을 거는 듯했고, 그녀는 움직임의 바다에 휩쓸려 잠을 향해 유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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