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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재료 : 언어 (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93563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0-0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93563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0-01
책 소개
비평은 대개 실제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물 비평'은 사족에 가까운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실물이기 어렵거나, 실물에 가까운 상태로 머무는 동시대 창작 환경은 실물 비평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실물에 입각해 창작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제안한다.
목차
재료: 언어
문학과 비문학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출판의 분업화는 텍스트 대량 복제, 공통 지식 확산, 과정의 체계화나 표준화 같은 현대성의 토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합리화는 일정한 획일화와 경직된 제도화를 뜻하기도 했으므로, 이에 대한 반성으로 출판 과정을 재통합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일어났다. 이와 유사하게?반드시 연관되지는 않아도?예술에서는 협업이나 학제적 접근을 통해 언어 예술과 시각 예술, 나아가 시간 예술의 중첩 지대를 확대하려는 시도도 적지 않았다. 21세기 초 한국에서 저술가 겸 편집자 김뉘연과 디자이너 전용완이 따로 또는 함께 하는 편집/디자인/공연 작업은 이런 흐름에서 독특한 연장선을 이룬다.
편집은 텍스트를 타인에게 제시하기에 가장 바람직한 형태로 빚어내는, 즉 조형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미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 편집과 디자인은 별개 활동이 아니라 연속선에 있는 과정으로 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편집은 어디서 끝나고 디자인은 어디서 시작할까?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그런 시도가 단순히 공회전에 머물거나 ‘할 수 있으니까 해 보지 뭐’에 그치지 않으려면, 새롭고 이상한 시도가 나올 때 이에 대한 논의와 평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시도에도 의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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