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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위한 주석

미술관을 위한 주석

곽영빈, 김원영, 심소미, 윤혜정, 임대근, 정다영, 최성민, 최춘웅 (지은이)
안그라픽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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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위한 주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술관을 위한 주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9116823037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8-25

책 소개

동시대 시각 예술 분야에서 급진적인 실천을 하는 젊은 작가, 건축가와 디자이너를 초대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을 중심으로 미술관 공간을 모색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전시의 주제를 확장한 앤솔로지다.

목차

서문 – 정다영
미술관에 쌓인 모색들: 1986~현재 – 임대근
미술관 공간 경험의 진화: 사이에서 공명하는 제3의 공간 – 윤혜정
폐허와 건설현장의 (반)기념비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시차적 당대성 – 곽영빈
그래픽 디자인에 들어온 미술관 – 최성민
미술관의 돌봄을 위한 큐레이팅 – 정다영
에이징 뮤지엄: 시간을 재영토화하기 – 심소미
램프코어에서 잘려 나간 것들 – 김원영
미술을 위한 집 – 최춘웅
지은이
도판 출처

저자소개

최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지은 책으로 『누가 화이트 큐브를 두려워하랴–그래픽 디자인을 전시하는 전략들』(최슬기 공저, 작업실유령, 2022), 『재료: 언어–김뉘연과 전용완의 문학과 비문학』,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299개 어휘』(김형진 공저, 작업실유령, 2022), 옮긴 책으로 『리처드 홀리스, 화이트채플을 디자인하다』(작업실유령, 2021), 『멀티플 시그니처』(최슬기 공역, 안그라픽스, 2019), 『왼끝 맞춘 글』(워크룸프레스, 2018), 『레트로 마니아』(작업실유령, 2017), 『파울 레너–타이포그래피 예술』(워크룸프레스, 2011), 『현대 타이포그래피–비판적 역사 에세이』(작업실유령, 2020) 『디자이너 란 무엇인가』(작업실유령, 2020)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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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이다. 도시공간과 예술 실천의 관계를 전시, 공공프로젝트, 리서치를 통해 탐구하고 이를 큐레토리얼 담론으로 재생산하는데 관심을 둔다. 2023?24 프리즈-브레게 파트너십의 큐레이터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또한, 문화연구지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며, 콜렉티브 ‘리트레이싱 뷰로’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큐레이팅 팬데믹』 및 『주변으로의 표류: 포스트 팬데믹 도시의 공공성 전환』이 있으며,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2021’ 및 ‘이동석 전시기획상2018’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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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가이자 예술매체학자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 SeMA-하나 비평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미술관을 위한 주석』(공저, 2023), 『파도와 차고세일』(공저, 2023), 『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공저, 2022), 『한류-테크놀로지-문화』(공저, 2022),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공저, 2021), 『블레이드러너 깊이 읽기』 (공저, 2021), 『이미지의 막다른 길』(공저,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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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웅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건축문화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건축 유산에 내재된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복원 및 재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협업으로 광주비엔날레,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등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고,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상하농원과 소행정 G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독립적으로는 기무사, 문화역서울, 그리고 일민미술관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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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대부터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과 철학, 그리고 삶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영화 전문지 『필름2.0』의 창간 멤버로 에디터 생활을 시작한 후 『보그』와 『하퍼스 바자』 등에서 피처 디렉터로 활동했고, 2014년에 패션과 예술의 공존을 조명하는 『바자 아트』를 창간했다. 저서로는 『인생, 예술』(2022),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2020)이 있으며, 『미술관을 위한 주석』(2023), 『김중업 서산부인과 의원: 근대를 뚫고 피어난 꽃』(2019)을 공저했다. 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행하는 『Koreana』의 편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독자 및 관람객들을 부지런히 만나고 있다. 국제갤러리 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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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미술이론과를 졸업하고 멜버른대학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멀티플/다이얼로그∞≫(2009), ≪무제≫(2015), ≪균열≫(2018), ≪박이소: 기록과 기억≫(2018),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모임≫(2019), ≪가면무도회≫(2022) 등을 기획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전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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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장치이자 조건이다. 즉 미술관은 대중에게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적, 제도적 배경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현대미술을 규정하는 개념적 조건이기도 하다. 현대의 문화 관습에 익숙한 우리가 전자를 이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미술관을 미술품 감상하러 가지 그럼 뭐 하러 가겠나. 그러나 후자라면, 미술관에 관한 얼마간의 논의가 필요하다. 즉 미술관을 단지 미술품의 전시 공간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기능을 구현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해할 것인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미술관에 쌓인 모색들: 1986~현재」 중에서


그러므로 오래된 미술관은 오히려 자유롭다.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의 미술관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사실 낡은 공간을 잘 간직하는 건 오래된 미술관만의 특별한 권리다. 여타의 건축물과는 달리, 연륜 있는 미술관이 품은 시간성은 역사적 유산인 동시에 전복의 대상이 된다. (…) 가변적 공간 혹은 구조물들이 생겨났다 모습을 감추는 광경, 그 안에서의 사건이 만약 흥미롭다면 그건 이곳이 오래된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일련의 과정이 시간과 공간,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사이에서 예술적 진동을 만들어내고, 이곳은 제3의 공간을 찾는 이들의 런웨이이자 무대로 다시 삶을 살아낼 테니 말이다.
「미술관 공간 경험의 진화: 사이에서 공명하는 제3의 공간」 중에서


‹TV 시계›(1963)나 ‹달은 제일 오래된 TV›(1965), 혹은 ‹TV 정원›과 같은 작업들이 웅변하듯이, 백남준이 구현한 것은 한때 지극히 인위적이었던 기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혹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스러운 것으로, 즉 더 이상 독자적인 대상, 또는 형상(figure)으로 인지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배경(ground), 또는 환경(environment)이자 자연으로 변형되는 궤적”을 선취하는 것이다. 한때 ‘브라운관’이라 불리던 CRT 모니터들의 노화로 가동이 중단된 ‹다다익선›은, 이렇게 ‘기계도 나이 든다’는 자연사적 의미에서 ‘기계의 풍화’를 ‘미리 기념’하는 (반)기념비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폐허와 건설현장의 (반)기념비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시차적 당대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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