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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플레이리스트 (음악 듣는 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356699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4-1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356699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플레이리스트를 둘러싼 음악 감상 행위에 존재하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기회와 위험을 모두 직시하되 보다 넓은 의미에서 플레이리스트라는 문화 현상이 어떤 방식으로 표출하는지 살핀다.
목차
서문: 「베이비 드라이버」에 대한 단상, 그 일렁임
플레이리스트 문화의 탄생
플레이리스트라는 소리 세계
플레이리스트가 만드는 일상적 음악 경험의 변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주체
가만히 듣기만 하는 예의 바른 존재, 감상자
미디어의 음악적 관여
감상자의 몸
둘러 입는 음악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트리밍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만들어 낸다. 이 세계에서는 개별 곡, 개별 앨범보다 플레이리스트가, 음악가보다 이를 편집하고 소개하는 큐레이터가 더 큰 권력을 가진다. 플랫폼과 큐레이터는 과거 음반의 소개 글이나 아트워크가 하던 일을 훨씬 적극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수행하며 소비자의 감상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맥락과 서사를 새로이 부여하며 완전히 다른 경험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활기찬 아침의 음악’, ‘퇴근길의 칠 아웃’ 같은 제목의 플레이리스트는 감상자의 미학적 판단에 꽤 많이, 혹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과거 믹스테이프가 만든 이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면, 플레이리스트는 이용자 일상 속 순간에 개입하며 기분과 감정을 주입한다.
플레이리스트 세계는 감상자에게 자연적 환경, 즉 사유의 장, 지각의 장이 된다. 이 안에서 감상자는 따로 떨어져 관망하는 존재가 아닌 그 세계의 일부가 된다. 지각은 감상자의 육체로 매개되며 무의식을 수반한다. 즉 지각의 주체는 ‘체험하는 자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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