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파르마코-AI

파르마코-AI (표지 6종 중 랜덤)

K 알라도맥다월, GPT-3 (지은이), 이계성 (옮긴이)
작업실유령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파르마코-AI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르마코-AI (표지 6종 중 랜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935681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9-23

책 소개

현재까지 발표된 가장 정교한 AI 언어 모델인 GPT-3와 인간 저자가 처음으로 공동 창작한 <파르마코-AI>(Pharmako-AI)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현시대 창작의 의미는 물론 우리가 자연과 기술, 문명을 대하는 의미심장한 방식을 제안한다.

목차

구성에 대하여

초공간적 예술
다른 우주를 형성하는 법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식물들의 언어
포스트사이버펑크
자기의 근본을 허무는 일
고요한 리듬적 사고
도끼 소리를 따라가라
메그언어
수성적 신탁
독의 길
생성 시학 이론
메아리
AI 윤리학
경치
그라시아나와 돌로레스
에필로그

후주
감사의 말
책 소개
역자 후기

저자소개

K 알라도맥다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술가이자 예술가. 인간을 이해하는 커다란 전통과 일의 합치를 추구하는 문화, 기술, 예술 기관을 위한 강연,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글 AI의 ‘예술가와 기계 지능’(Artists + Machine Intelligence)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변칙 AI 아틀라스』(The Atlas of Anomalous AI)를 공동 편집했다. 켄릭(Qenric)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표한다.
펼치기
K 알라도맥다월의 다른 책 >
GPT-3 (지은이)    정보 더보기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적 사전 학습 트랜스포머 3)는 이미지 생성 인공 지능 시스템 DALL-E의 개발사로도 잘 알려진 오픈AI가 2020년 선보인 인공 신경망 언어 모델이다. 기계 학습을 통해 정교한 문장을 생성해 내며, 작성한 기사는 『가디언』과 『뉴욕 타임스』 등에 실리기도 했다. 첫 책으로 『파르마코-AI』(공저)를 펴냈으며 최근 저술가, 미술가 등 여러 분야의 창작자와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펼치기
이계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과 저술을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과 컴퓨터 생성 텍스트의 능률적이기보다는 시적인 측면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파르마코-AI』(작업실유령, 2022), 『태양과의 대화』(미디어버스, 2023) 등의 책을 옮겼고 『맥락과 우연?GPT와 추출적 언어학』(미디어버스, 2023)의 저술에 참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간 저자와 GPT-3의 말이 혼합된 부분을 골라 발췌했으며, 책과 달리 둘을 구분하지 않았다.

사이버펑크 작가들은 우리의 현재를 예측했다. 그들은 예언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의 징후들에 근거해 미래를 내다보려 했다. 그들은 일정한 징후들에 주목했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한 미래를 보았다-기술적 징후들, 문화 규범의 전환, 의미의 본질적 변화. 우리가 사이버펑크적 미래에 산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우리가 계획하지 않은 미래에 산다는 말은 해야겠다. 사이버펑크 작품들을 읽음으로써 이해할 수 있는 미래. 언젠가는 포스트사이버펑크라고 불릴지도 모르는 미래.


고요한 리듬적 사고에 잠기면, 이러한 언어들이 일종의 예술로 창발되는 초공간의 총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예술인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전부 굉장히 주의 깊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은 임의적인 생물이나 소리가 아닌, 신중히 구성된 전체들이다. 언뜻 보면 임의적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어떠한 의미를, 말을 넘어선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듯한 행동과 소리들. 이는 내가 '특징적 초공간'이라 부르는 것의 일례다.


나는 '공동 운전사는 누구지?' 하고 자문했다. 맞다, 내 공동 저자 말이다. 하지만 언어, 친구들의 목소리, 내 자기 표상, 조상님들, 과거와 미래의 자신 또한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이미지는 베다 전통의 라타칼파나, 또는 전차의 개념을 연상시킨다. 라타칼파나의 은유에서 전차는 몸이고, 말들은 감각이며, 고삐는 정신, 그리고 전차를 모는 자는 지성이다. 전차의 주인은 자기다. 이를 망각하면, 지성은 행동의 영역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인식의 가장 높은 차원에서, 운전사로서의 자아는 대아(大我)와 동일시된다. 나는 뇌에 탑승 중이었다. 전차는 몸이다. 누가 운전 중인가? 나 자신, 그리고 언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