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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비창작

문예 비창작

(디지털 환경에서 언어 다루기)

케네스 골드스미스 (지은이), 길예경, 정주영 (옮긴이)
워크룸프레스(Workroom)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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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비창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예 비창작 (디지털 환경에서 언어 다루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89356996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11-01

책 소개

케네스 골드스미스의 『문예 비창작 : 디지털 환경에서 언어 다루기』 한국어판. 온라인 아방가르드 아카이브 우부웹의 창립 편집자이며 온라인 시 아카이브 펜사운드의 책임 편집자이기도 한 케네스 골드스미스가 디지털 시대에 "비독창적 천재"로서 "비창조적 글쓰기"를 구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증명하고 실천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 글의 역습
2 물질로서의 언어
3 불안정성을 예측하기
4 극사실주의 시학을 향해
5 왜 전유인가?
6 오류 불가능한 과정: 글쓰기가 시각예술에서 배울 수 있는 것
7 『길 위에서』 타자 필사
8 새로운 비가독성 구문 분석하기
9 데이터 클라우드에 파일 배포하기
10 기록 목록과 주변적인 것
11 교실 속의 비창조적 글쓰기: 반(反)오리엔테이션
12 잠정적 언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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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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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케네스 골드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온라인 아방가르드 아카이브 우부웹(UbuWeb)의 창립 편집자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시학과 시적 실천을 가르치고 있으며, 온라인 시 아카이브 펜사운드(PennSound)의 책임 편집자이기도 하다. 시집 몇 권과 『문예 비창작: 디지털 환경에서 언어 다루기』(2011), 『인터넷에서 시간 낭비하기』(2016) 등을 펴냈다. 뉴욕주 프리포트에서 태어난 그는 1984년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뉴욕의 WFMU 라디오에서 주간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2009~2010년 프린스턴 대학교 미국학과의 특훈 교수로 활동했고 2013년 뉴욕 현대미술관의 첫 계관시인으로 추대되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아내인 미술가 셰릴 도네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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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예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실험 미술을 공부했고, 귀국 후 상산환경조형연구소와 가나미술문화연구소에서 일했으며 미술 및 디자인 잡지에서 객원 기자로 활동했다. 2004년 『애드버스터: 상업주의에 갇힌 문화를 전복하라』를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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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밴쿠버에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서울에서 미술 이론과 미술 경영을 공부했고, 일우재단 연구원,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공원도서관 초청 집필가와 아키비스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원 보존관리팀장을 거쳤다. 2017년 『서울대학교 미술관 소장품』의 공동 필자로 참여했고 『변형적 아방가르드: 도시, 민주주의, 예술 실천』을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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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작가 경력과 문학의 정전은 전통적 방식으로 형성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학작품은 오늘날 웹상에서 밈(meme)이 작동하는 방식과 같이 기능할 수도 있다. 단어, 사진, 하이퍼링크, 해시태그 등으로 이뤄진 밈은 삽시간에 퍼지고, 종종 서명도 없고 저자가 밝혀지지 않으며, 다음 물결에 밀려난다. 작가가 죽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저자성은 개념적 방법으로 사유될 것이다. 아마도 미래의 가장 뛰어난 저자는 가장 뛰어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시인 크리스천 북이 주장한 대로 미래의 시는 기계가 쓰고 다른 기계가 읽게 될 것이라 하더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누군가 몰래 그런 무인기(드론)를 발명할 것이다. 그래서 문학이 단지 코드로 축소된다고 해도, 실은 멋진 생각인데, 배후의 지성들이 가장 위대한 작가로 여겨질 것이다.


문예에 관한 전통적 개념이 주로 '독창성'과 '창조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디지털 환경은 기존의 언어와 나날이 늘어나는 엄청난 양의 언어를 '조작'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능력을 기르도록 만든다. 오늘날 작가는 글의 급증을 상대로 '도전하고' 주의를 끌기 위해 겨뤄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런 현상을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이용해, 전통적 방식으로 만들어 낸 작품만큼이나 표현과 의미가 풍부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우리가 스크린 세계에서 그래픽, 소리, 움직임이라 여기는 것은 한낱 얇은 외피일 뿐이고, 그 아래에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언어가 존재한다. 내가 비행기에서 겪었듯 때로 외피에 구멍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러면 우리는 잠시나마 그 덮개 밑을 엿볼 기회를 얻어 디지털 세계 즉 이미지, 영화와 동영상, 소리, 글, 정보가 언어에 의해 작동함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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