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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간단한 :)

의외로 간단한 :)

최예지 (지은이)
  |  
자화상
2019-05-28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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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간단한 :)

책 정보

· 제목 : 의외로 간단한 :)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9413828
· 쪽수 : 232쪽

책 소개

"산티아고 갈래요? 죽기 전에 다른 사람 세 명에게 똑같이 산티아고행 티켓을 주면 돼요."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제안과 함께 비행기 티켓이 주어진다면? <의외로 간단한:)>은 이런 제안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100일간의 여행을 떠난 24살 취업준비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시작은 언제나 플레이 볼

1부 노란, 길, 그리다
어쩌면, 혹시나, 만약에
바욘은 그런 곳이다
너는 왜 여기에 왔니?
이 두근거림은 이상하다
누가 완벽할 수 있겠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괜한 내일 걱정
아파도 내 몫, 울어도 내 몫, 힘들어도 내 몫
흔한 인사
순례자의 길
누군가의 카미노 말고, 나의 카미노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는 눈빛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두 사람
축제
지금이 길어지는 순간
종이 위에는 선과 면과 마음이 있다
따스하다, 따사롭다, 따뜻하다, 그곳이 그립다
나를 배우고 너를 배운다
이제야 조금
X, 인생의 정지 표시에 대하여
길 위의 흥얼거림
아무것도 묻지 않아도 다 아는 사람
주문처럼 외우는 말 “딱 그만큼만더”
빨래
사랑이었다
엄마의 품
우린 정말, 단 한 번의 인생을 사는 거잖아
제주의 바람을 품고 온 그녀
산 중턱의 파라다이스
아빠, 벤또사 마을에 버니 있어요. 그곳에서 멈추세요
그리고 남겨진 것
보통날의 죽음
카페 콘레체, 납작 복숭아, 순례자 연인들

2부 당근밭과 다섯 가지만 아는 삶

고래가 될
그들에게 숨은 이야기
괜찮다. 진심이었으니까
피가 뜨겁지 않아도, 청춘인 그대들
한라산, 가을
달이 머무는 밤
눈 감고 떠올리기
당근밭과 다섯 가지만 아는 삶
우리 모두 각자의 생김대로 산다
소원 팔찌
택배
응?
간판 없는 구멍가게
찬타앤제이
여기 날씨가 원래 그래
일상예술가
제주, 우도
제주도를 닮은 엄마가 되고 싶다
1분의 반짝거림
무심히 기대오던 그 따뜻한 몸
매년 이 단풍을 보러 오자
다시 제주, 그리고 안녕

3부 초록과 초록 사이, 나는 좋은 날로 간다
세상에서 가장 통통한 1분 1초
그녀 인생의 이름은 따뜻함
이토록 아름다운 수요일
동진 씨, 당신을 만나러 간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좋아하는 밴드가 있다는 것은
말없이 건네는 인사
감히 행복해지는 것
숨은 그 소녀를 찾아서
마주앉아 밥 먹는 시간
누구에게나 남모르는 성장통이 있다
일주일간의 여행처럼 짧은 것
단 한 사람이 보여준 바깥 풍경
금요일 새벽 독산역 2번 출구 앞 포장마차
봄 같은 시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
너를 위한, 아니 나를 위한 그 반지
첫눈과 낮술
내 세계는 안녕해요
비포미드나잇
그렇게 나는 전진한다
에필로그
작가후기

저자소개

최예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 일상예술가. 수시를 지원한 열세 개의 학교에 모두 다 다른 과를 쓸 정도로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을 이유로 열 살 때 이후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15년이 지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art-ye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을 좋아한다.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만나보고 싶지만, 왠지 아프고 슬픈 것은 피하고 싶은 나약한 마음도 있다. 나를 위한 글쓰기가 곧 남을 위한 글쓰기라는 말을 믿어 보고 싶다. 당분간은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기로 했다. 제주의 사계절을 사는 게 꿈이었다. 벌써 다섯 번의 사계절을 보냈으니, 꿈이 이뤄진 셈이다. 인스타그램 artye11
펼치기

책속에서

욕심만 많았던 나는 인턴 자리를 포기하면서 선택한 순례길이 불안했다. 혹시나 포기한 그 자리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기회라는 것은 완제품으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지 못하던 때였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우리가 다리 만날 일은 없다는 걸 말이다. 비행기로 열세 시간이 넘게 떨어진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면, 금세 서로의 존재를 잊는 게 당연해진다는 사실을. 그래도 우리는 다시 만날 것처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찐하게 작별 인사를 했다.


길에도 똑같은 고민과 인간관계가 있다. 길 위에서 혼자 있고 싶어 사람들을 멀리한 탓에 나는 정말 혼자가 됐다. (…) 길도 일상이다. 길도 사람 사는 곳과 다르지 않다. 모두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떠들고 있는 이곳에서 나는 홀로 알베르게에 앉아 다른 이들이 적고 떠난 방명록을 읽는다.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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