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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프

굿 라이프

(20세기 주거건축의 사상을 찾아서)

이냐키 아발로스 (지은이), 엄지영 (옮긴이)
이유출판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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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 라이프 (20세기 주거건축의 사상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8953457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12-05

책 소개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교육자인 이냐키 아발로스가 1986년 마드리드 건축대학에서 후안 에레로스와 공동으로 진행했던 강의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가 아직 가져본 적 없는 집’이라는 이 건축강좌는 시간이 지날수록 놀라운 방식으로 발전하여 1996년 “에스테이코 재단 논문상 El Premio de Ensayo de la Fundacion Esteyco”을 수상했다.

목차

제2판 서문
들어가는 말
1. 차라투스트라의 집
2. 하이데거의 은신처: 실존주의자의 집
3. 자크 타티의 거주 기계: 실증주의자의 집
4. 휴가 중인 피카소: 현상학적인 집
5. 워홀의 팩토리: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적 코뮌에서 뉴욕의 로프트로
6. 오두막, 기생충, 그리고 노마드: 해체된 집
7. 「더 큰 첨벙」: 실용주의적인 집

나오는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도판 출처

저자소개

이냐키 아발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교육자로 1956년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다. 1978년 마드리드 건축대학ETSAM을 졸업한 후, 유럽과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5년부터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영국 AA스쿨, 미국 컬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2009년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건축학부에서 단게 겐조 석좌 교수, 2013년부터 동대학 전임 교수 겸 학과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교육에 헌신하면서도 실무를 중시하는 건축가로 1985년 후안 에레로스와 함께 스튜디오 「아발로스 & 에레로스」를 창설, 2006년까지 공동 대표로 있었다. 2006년부터는 레나타 센키에윅스와 「아발로스+센키에윅스」를 설립하여 건축 실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스페인관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마드리드 건축대학의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5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굿 라이프』를 비롯하여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ExitLMI, 1999), 『고층건물과 오피스: 모더니즘 이론에서 현대의 실무까지』(MIT, 2002), 『열역학, 건축, 아름다움에 관한 에세이』(Actar,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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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스페인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전공했다. 『영혼의 미로』 『사랑 광기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말라 온다』 『인공호흡』 『7인의 미치광이』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신을 죽인 여자들』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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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러한 연구의 출발점 또는 근원을 이해하려면, 더 나아가 그것이 지속적인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건물의 재료나 물리적 특징보다 오히려 주거로서의 목적이나 용도에 관해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집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어떤 사람 또 어떤 종류의 삶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인가? 또한 공적인 공간과 관련해서 이러한 주택은 어떤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가? 이는 물론 논박을 통해서만 밝혀질 문제지만 이런 질문도 던져야 할 것이다. 주체는 누구인가? 이 집들은 인간을 어떤 방식으로 추상화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는가? 그리고 어떤 전형적인 양식이나 선례와 관련되어 있는가?


따라서 존재를 다시 사유하는 것, 철학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집을 다시 사유하고 그것의 실존적 의미를 다시 해석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오늘날의 기술적 소외 현상에 맞서기 위한 유일한 과제이자 임무 그 자체다.


따라서 개인은 따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멈추고 자신의 비판적 역할을 포기해야 하며 산업화와 실증주의, 철학을 넘어선 이데올로기, 새로운 세계에 어울리는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철학에 의해 부과된 규범과 기준을 무조건 따라야만 한다. 이러한 주체는 르코르뷔지에가 말하는 평균적인 인간, 즉 통계적 유형의 가족일 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건축가들이 최소한의 주거라는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 실험으로 사회적 활동을 객관화하여 정량화할 수 있게 만들어준 정신적인 구축물constructo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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