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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도시, 서울의 공원

푸른 도시, 서울의 공원

(소신과 열정의 공원 만들기 40년)

최광빈 (지은이)
이유출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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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도시, 서울의 공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푸른 도시, 서울의 공원 (소신과 열정의 공원 만들기 40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8953469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8-14

책 소개

서울시에서 40여 년간 근무하며 수많은 공원을 만들어온 저자 최광빈이 서울의 공원을 어떻게 기획하고 조성했는지 생생하게 기록한 현장 보고서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을 두 번 역임한 저자는 서울숲, 월드컵공원, 경의선숲길, 선유도공원 등 지금 우리가 당연한 듯 즐기는 공원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숱한 시행착오와 정책적 고민, 조직의 내부 갈등, 예산과 행정의 한계 등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목차

프롤로그

1. 도시공원을 만드는 사람들

‘녹지직’이 뭐예요?
숲과 공원을 살리는 공원 안내체계
공원 이름을 제대로 붙여주자
동네 구석 쓰레기장이 공원용지로
산과 공원을 지키는 색은 녹색이 아니다
시유지를 왜 팔려고 하나요?
업무협의로 결판나는 공원 확보업무
동네공원의 재탄생
땅이 없으면 옥상녹화하세요
공원 산책로에서 경계석을 없애자
공원 내 골프연습장 흑역사
골프연습장 담당 공무원들의 잔혹사
워싱턴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다

2. 잘 다듬어야 보석이 된다

출근길에 탄생한 남산의 팔각 목책
남산제모습가꾸기 프로젝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남산의 시간
남산공원길에 승용차는 NO!
‘냅둬봅시다!’로 시작된 N서울타워의 재탄생
세종로공원의 배반
재생을 통해 시민의 숲을 미래의 숲으로
장충테니스장의 향방은 과연 어디로?
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소의 변신
서울의 가로녹지와 경관,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미국식 오토캠핑장을
도심의 캠핑장이 갖춰야 할 조건은?

3. 서울은 공원 전성시대

여의도공원, 민선 시대가 공원을 만든다
만년필 공장이 천호공원으로
난지도 쓰레기매립지가 월드컵공원으로
하늘이라 하늘공원, 노을이라 노을공원
선유도에서 만난 세계적인 설계 명장들
시달림을 기다림으로 디자인한 서서울호수공원
뚝섬 경마장이 서울숲으로
북서울의 Dream Land가 Dream Forest로
수많은 역경 끝에 완성된 북서울꿈의숲
서울 최초의 오토캠핑장, 중랑캠핑숲
경춘선이 도시숲길로 다시 태어나다
경의선숲길, 용산과 마포의 큰 변화를 이끌다

4. 사람이 대접받는 도시

어린이공원의 현대화
어린이공원을 어린이에게 돌려주자
무궁화어린이공원을 되찾다
학교 녹화는 왜 시작되었나?
청소년들이 맘껏 뛰노는 노해체육공원
2002 월드컵, 한국의 꽃 심는 문화를 바꾸다
동네 보행 천국을 만들어보자
아빠, 덕수궁길이 요만해졌어요!
동일로의 두 공원을 잇는 녹지연결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당현천
한강 대홍수를 직접 겪다
휴머니즘이 낳은 무장애숲길

5. 산은 서민들의 병원

도시 산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악몽의 우면산 산사태
서울의 새로운 산길, 서울둘레길
관악산이 되살아나다
내가 사랑하는 수락산 무장애숲길
불암산힐링타운의 탄생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휴
불암산에 태동한 산림치유센터
불암산의 누수식 생태보
불암산의 철쭉을 잇는 초안산수국동산
수성동 계곡과 청운공원

에필로그

저자소개

최광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 녹지 행정의 ‘전설’이라 불린 인물로, 도시 조경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공무원이다. 1958년 백령도에서 태어나 열 살 때 처음으로 육지를 밟았다. 1980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여의도공원,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등 주요 공원사업을 주도했다. 기술직으로는 최초로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을 두 차례 역임하며 도시 녹화사업에 기여했다. 2017년 정년 퇴임 후에도 노원구 힐링도시국장으로 근무하며 불암산 힐링타운, 백운계곡 조성 등 지역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원은 사람들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녹지 정책을 강조하며 도시 속에서 자연과 문화의 융합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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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가 온 후 나무의 수간樹幹의 색깔이 숲을 지키는 색이다. 난 그 색을 어두운 갈색을 머금은 기와진회색으로 본다. 이 색으로 무광 페인트를 칠하면 펜스는 사라지듯 숲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공간도 넓어지고 투명한 펜스를 친 것처럼 자연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마술의 색이다. 나는 공직생활 약 40여 년 중 20여 년 동안 쇠기둥이나 펜스에 기와진회색을 적용했다. 그러다 보니 별명이 기와진회색이 되었다.


그는 무턱대고 강남 대모산 일대의 땅에 골프연습장을 개발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했다. 여러 가지 절차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내 땅을 공원으로 묶어놓고 내가 골프연습장을 하겠다는데 웬 말이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과장과 주임이 나서서 말려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는 보좌관에게 담당 주임을 ‘창밖으로 들어서 던져버리라’는 말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국회의원을 이런 식으로 대접한다고 씩씩거리면서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그는 5년 후인 1997년, 자신이 소유한 주유소의 위법사항을 눈감아주지 않는다고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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