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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집단 본능

(우리 안에 프로그래밍된 협력과 분열의 비밀)

마이클 모리스 (지은이), 전미영 (옮긴이)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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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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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집단 본능 (우리 안에 프로그래밍된 협력과 분열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3528761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5-08-08

책 소개

왜 극단적 분열과 갈등,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된 것일까? 많은 전문가는 “부족주의”, 곧 다른 집단에 대한 원초적 적대감을 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한다. 그런데 이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세계적으로 저명한 문화심리학자 마이클 모리스 교수는 이 책에서 결코 그렇지 않음을 진화와 과학에 근거해 입증해 보인다.

목차

머리말: 히딩크 매직의 수수께끼

1부 우리를 부족주의로 이끄는 3가지 본능

1장 동료 본능, 많은 사람이 하면 나도 따라 한다
투르카나호 호모 에렉투스 발자국 화석의 비밀 | 인간의 뇌는 물리 환경이 아니라 사회 환경을 통제하기 위해 커졌다 | 동료 본능, 학습과 모방과 순응으로 초기 인류의 진화를 주도하다 | 리콴유는 어떻게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싱가포르를 선진국으로 만들었을까 | 말레이시아는 왜 혁신에 실패했을까 | 문화 카멜레온 현상: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동으로 문화를 전환한다 | 생김새보다 언어와 복장이 더 강력한 문화 단서다 | 동료 코드에 이끌리는 것은 확실성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2장 영웅 본능,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이타주의와 관용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 석기 시대 조상들도 평판을 중시했을까 | 부족 상징, 영웅 본능을 촉발하는 방법 | 뱅크 오브 아메리카 대 메릴린치: 집단 상징이 작동하는 조건 | 자부심과 수치심의 역학: 지켜보는 눈이 있을 때 더 친사회적이 된다

3장 조상 본능, 전통을 배우고 잇고 지키는 것의 이로움
선사 시대 동굴 벽화가 알려주는 숨은 의미 | 조상 본능은 언제, 어떻게 진화했을까 | 전통 학습의 메커니즘과 효과 | 부족 의식은 조상 본능을 일깨우는 핵심 요소다 |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전통의 힘 | 진정한 마법은 3가지 본능이 함께 작동할 때 일어난다

2부 부족 본능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

4장 동료 코드의 우세 신호가 우리를 바꾸는 방식
미국 금주법은 왜 생겨났고 어째서 다시 사라졌을까 |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웃는 표정을 짓게 된 이유 | 미투 운동과 시위운동은 어떻게 확산되었을까 | 투표 독려, 브랜드 홍보, 에너지 절약과 금주 캠페인에 사용되는 우세 신호 | 변화 시도가 실패하는 근본 요인, 심리적 방어

5장 유명인의 명성 신호가 일으키는 사회 변화
드라마 때문에 브라질의 출생률이 급감했다고? | 간디, 오길비, 나델라, 나야르: 탁월한 리더들이 명성 신호를 활용하는 법 |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와 개인숭배에 빠져드는 이유 | 극단주의 단체와 부패 조직에서 벗어나는 방법 | 명성 신호는 어떨 때 실패하고 어떨 때 성공하는가

6장 조상 본능, 현재와 미래를 위해 과거를 활용하다
추수감사절 탄생의 비밀과 새로운 전통 만들기 | 선례 신호 서사의 특징 하나: 고대성, 오래된 것의 매혹 | 선례 신호 서사의 특징 둘: 일관성, 집단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구속력 | 스타벅스가 자금성에서 쫓겨난 까닭은? | 역사는 운명이 아니다

3부 우리를 지켜준 본능이 우리를 위협할 때

7장 왜 어떤 변화는 확산되고 어떤 변화는 소멸하는가
무엇이 에콰도르의 시간 지키기 캠페인의 성패를 갈랐을까 | 저항 운동, 선거 운동, 동성 결혼, 총기 규제, 여성 할례: 풀뿌리 운동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 우측 주행, 금연 운동, 온라인 게시물 규제, 복장 규정: 하향식 충격 요법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 맹목적 순종인가, 적극적 순응인가 | 혁신적 변화에는 상향식과 하향식이 함께 필요하다

8장 오늘날의 극단적 분열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트럼프 승리와 힐러리 패배가 알려준 극단적 분열의 현실 | 인식론적 부족주의: 착한 부족 본능은 어떻게 독성 부족주의가 되는가 | 어떻게 하면 편파적 당파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윤리적 부족주의: 차별의 근본 요인은 외집단 혐오가 아니라 내집단 편애다 | 윤리적 부족주의를 해결하는 방법: 코카콜라와 인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크레스 백화점 | 조상 본능과 전통주의: 인종, 종교 학살의 근본 원인 |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법 | 부족 안에서 함께할 때 우리는 번영할 수 있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모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문화심리학자로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협상, 의사 결정에 관한 석사 과정과 임원급 강의를 맡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의 리더십연구소(Leadership Lab)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교의 조직문화위원회(Organizational Culture Committee) 위원장, 글로벌사고위원회(Committee on Global Thought) 위원이다.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과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패널로 활동하며 군의 자문에 응해왔으며, 학계 밖에서는 전 세계 민간 및 공공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해왔다. 《경영조직리뷰(Management and Organization Review)》 창립 편집장이자 다른 여러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브라운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인지과학을 전공하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학교에 취임하기 전 홍콩중문대학교, 홍콩대학교, 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학교 객원교수, 그리고 10년간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인지, 커뮤니케이션, 협력 방식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력을 연구해왔으며. 문화적 영향을 촉발하는 상황 요인, 그 영향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경험도 주된 관심사다. 기업, 정부 기관, NGO, 정치 캠페인의 문화 관련 자문에 응하고 있다. 의사 결정, 대인관계 영향력, 소셜 네트워크 등을 주제로 주요 심리학, 경영학 학술지에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해왔고, 문화와 인지에 관한 초기 연구는 문화심리학 분야를 꽃피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양한 연구 성과로 사회심리학, 판단과 의사 결정, 공익 심리학, 아시아 심리학, 경영, 인적 자원, 마케팅 등 여러 분야 학회로부터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실험사회심리학학회 우수 논문상, 판단의사결정학회 젊은 연구자 선정 힐렐 아인혼 최우수 논문상, 서양경영학회 최우수 학자상, 사회문제심리연구학회 오토 클라인버그 국제 문화 국제 관계상, 아시아사회심리학협회 아시아 사회심리학 미스미 최고 공로상, 경영아카데미펠로스 책임 있는 경영 연구상, 성격사회심리학회 문화심리학 우수 공로상, 국제중국경영연구협회 우수 학술 공로상.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강의실 혁신 부문 학장상 등이 있다. 부족 본능의 유래와 본질을 파헤치고 독성 부족주의의 해결책을 제시한 저서 《집단 본능(Tribal)》은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파이낸셜타임스》 비즈니스 분야 올해의 책과 미국심리학회 글로벌 심리학 도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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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경제》 《이데일리》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무언의 속삭임》 《1초 후》 《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다크 플랜》 《오일카드》 《긍정의 배신》 《자기신뢰》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냉정한 이타주의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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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문화적 특성이 고정되어 있다는 본질주의 관점과는 반대로, 사람들의 문화적 조건과 신념은 시간과 함께 변한다. 우리는 새로 공동체community에 가입할 때마다 새로운 문화 정체성과 규범을 내면화한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새로운 페르소나를 장착하고 집에 온 대학 신입생을 떠올려보자. 그는 새로운 음악을 듣고, 새로운 표현을 구사하고, 전과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고, 아마 다른 정치 성향을 드러낼 것이다. 군에 입대하거나 아슈람ashram(힌두교도 수행처?옮긴이)에 들어간 사람 역시 새로운 정체성과 관점을 갖게 된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자라난 공동체의 방식을 자동으로 인코딩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하려는 생각조차 없이 무의식적으로 문화 패턴을 습득한다. 이런 자동 학습 과정은 집단의 변화된 경험이 집단 전체 행동의 새로운 패턴을 촉발할 때도 동일하게 기능한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서 고참과 신참을 한 방에 묵게 하고, 호주 대표팀에서 벤치 응원을 금지하고, 토탈보트발이 러시아 축구와 뿌리가 닿아 있음을 강조한 것은 변화된 팀 문화를 배양하기 위해서였다.


집단 구성원이라는 의식이 행동에서 점점 더 분명하게 발현되면서 더 유사하고 예측 가능하고 동조하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가까운 친족관계와 우정을 넘어 더 큰 집단으로 정체성이 확장된 “우리”라는 고양된 감각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이 확장된 씨족clan 집단의 구성원들은 독특한 복장과 장신구로 소속감을 강조했다. 동시에 인간의 뇌는 이런 더 큰 집단에서 평판 등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공유하게끔 계속 진화했고, 이 모든 것이 사회적 동물로서의 적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례ritual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지식을 활용한 상호작용을 토대로 씨족들이 결합하면서 짝짓기 대상, 자원, 지식을 공유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인간은 공동의 문화 지식이라는 접착제로 연결된 대규모 공동체(소집단 안에서 생활하면서 더 큰 집단 안에 둥지를 튼 수천 명의 사람들)와 연대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형태의 사회 조직은 단순히 무리가 아니라 “부족tribe”이다.
이처럼 서로 연대하는 중첩된 집단들 속에서 지식을 공유하며 생존하는 것이 바로 부족 생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규정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는 “부족적 동물tribal anim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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