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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블루홀식스(블루홀6)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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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9571740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6-14

책 소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전작인 『다시 한번 베토벤』에서 10년이 흐른 시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시 한번 베토벤』에서 미사키 요스케는 사법 시험에 수석 합격하고도 연수원에서 중간 퇴소했다.

목차

1.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 지나치지 않은 속도로 장엄하게
2. Molto vivace - 약동하듯 생기 넘치게
3. Adagio molto e cantabile-Andante moderato - 천천히 노래하듯이
4. Presto-Allegro assai - 휘몰아치듯 빠르고 거칠게
5. 합창 - 오, 나의 벗이여. 이런 소리가 아니라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교토 하나조노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2009년에 응모한 원고가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대상을 받아 48세에 등단했다. 이때 수상작이 바로 『안녕, 드뷔시』다. 이 작품과 마지막까지 수상 경합을 벌인 작품도 그가 쓴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여서 당시 화제를 모았다. 사회파 미스터리에 감동 요소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충격적인 반전을 갖춘 본격 미스터리에도 능통한 그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반전의 제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여기에 성실한 작품활동으로 비슷한 연차의 작가와 비교해도 상당한 작품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독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이별은 모차르트』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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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디렉터스 컷』,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오야기 아이토의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폭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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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기랄.”
교차로를 지나기 직전 눈앞에 있는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자 고테가와 가즈야는 무심코 험한 말을 내뱉었다.


와타세는 잔뜩 찌푸린 얼굴로 센가이를 내려다봤다.
“무능한 변호사 놈들 때문에 요즘은 일반인도 형법 39조를 외우고 다닌다고 하니까. 악용하는 녀석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지. 너도 39조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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