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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경제교육
· ISBN : 979118958454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0-02-1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돈에 밝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1장| 돈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1 지갑만 열지 않았을 뿐인데
2 떼쓰는 아이, 30분만 기다려라
3 집안일은 부모의 몫이 아니다
4 아이에게도 ‘공짜’는 없는 법
5 BTS 같은 유명인의 수입이 궁금하지 않니?
6 엄마 아빠는 너의 현금인출기가 아니야
7 아이 명의의 통장이 필수인 이유
8 게임을 통해 세상에 눈뜨는 법
9 수학 만점은 못 받아도 수포자는 안 된다
10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꼭 필요한 이유
11 책만큼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사 줄 것
12 다른 세상을 접할수록 아이의 꿈은 더 커진다
13 남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
14 머리만 영리하면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
15 ‘왜, 왜, 왜’, 천 번을 해도 좋은 말
16 말 잘하는 아이로 기르는 법
17 최소한의 교양은 일찍 배울수록 좋다
18 재능이나 실력보다 중요한 배려의 힘
19 아이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
20 10년 후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부터 해야 할 일
21 아이가 몰두하는 것을 존중할 줄 아는 부모 되기
22 약점 말고 강점에 집중한다
:: 똑똑한 엄마를 위한 꿀팁
|2장|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아이로 키우는 법
23 지난 영광은 빨리 잊을수록 좋다
24 코딩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25 사실 스마트폰은 한 살 때부터 써도 괜찮다
26 아이는 좋은 학교와 직장을 원하지 않는다
27 네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엄마도 좋아
28 세상의 틀을 부수는 아이로 키워라
29 신나게 뛰어노는 것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
30 “예” 혹은 “아니요”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자
31 초등학생 자녀가 공부하기 좋은 공간
32 독서를 할수록 달라지는 것들
33 내 아이의 예술 감수성 키우기
34 때론 좌절도 약이 된다
35 목표는 무조건 ‘할 수 있는 것’부터
36 기분 전환은 어른만 하는 게 아니다
37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진 아이로 키워라
38 약점을 인정하는 용기를 격려할 것
39 시시한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는 없다
40 싫어하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돕는 법
41 외국어 학습보다 더 중요한 공부
42 인공지능 시대에 꼭 가져야 할 능력
43 한 인격체로 존중할 때 아이는 어른이 된다
44 추억이 많은 아이는 강하다
45 당연한 일은 칭찬하지 않는다
46 부모의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이
47 하루 한 번 “고마워”라고 말할 것
:: 똑똑한 엄마를 위한 꿀팁
맺음말 | 돈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
리뷰
책속에서
저는 ‘돈을 직접적으로 배워서 돈에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자녀교육 방법’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
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돈에 강한 사람이란 첫째,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며, 둘째, 세상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기에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돈에 강해지는 것이 곧 억만장자가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돈에 강한 사람은 돈에 관한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사서 고생하지 않고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런 삶이 곧 행복한 인생입니다. 국적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세상의 모든 부모님은 아이가 그런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이 용돈을 준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사준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게임기나 장난감을 보면 갖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조른 적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늘 “한 달이 지나도 장난감이 갖고 싶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물건에 집착하며 사달라고 떼쓰다가도 30분쯤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금세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설령 갖고 싶은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냉정하게 생각합니다. 나이가 아주 어린 아이들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부모에게 조를 만큼 꼭 손에 넣어야 하는 물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유대인 동급생 중에는 부모에게 ‘한 달 식비’를 내던 친구도 있었는데, 저의 부모님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친구네 집 역시 집안일을 도우면 대가로 용돈을 주었고, 그렇게 번 돈으로 부모님이 만든 음식의 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루 세 끼를 먹기 위해서 열심히 집안일을 도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부모님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용돈을 받는 등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지 여러모로 궁리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식비와 청소비를 받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식비나 청소비는 ‘실제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적정 금액을 정해 아이가 낼 수 있는 만큼만 요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