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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8273375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5-08-26
책 소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에게
20년 차 초등 교사가 건네는 단단한 조언!
정보 과잉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사교육 열풍, 조기 영어, SNS 속 ‘남의 집 아이’ 이야기까지 부모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와 비교 속에서 흔들린다. ‘이렇게 안 하면 우리 아이만 뒤처질까?’ 하는 불안은 곧장 아이의 표정과 자존감에 새겨지고, 부모의 선택은 점점 비교와 통제에 갇힌다. 그러나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남을 따라잡는 속도가 아니라, 부모가 세운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다.
《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바로 그 기준을 세워 주는 책이다. 20년 차 초등 교사이자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채널 운영자 하유정 작가는 교실과 강연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사례를 토대로, 부모가 왜 불안에 휘둘리는지 그 작동 방식을 해부한다(1부. ‘불안’). 이어 아이의 성향과 발달 속도에 맞춰 공부법·사교육·대화·생활 습관을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원칙과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2부. ‘기준’).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비교 대신 기준’이다. 사교육은 놓치지 않되 지나치지 않게, 공부는 아이의 성향에 맞게, 대화는 마음을 움직이도록 도우며 부모가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 속에서 우리 집만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부모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라는 확신으로 양육의 중심에 설 수 있게 된다. 결국 이 책은 부모가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고, 아이가 자기 속도로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실천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비교로 남을 바라보며 흔들릴 것인가?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지킬 것인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부모에게 더 중요한 건 결국 ‘우리 집만의 기준’이다. 성공한 누군가의 사례나 온라인에서 떠도는 학습법보다 지금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고를 안목이 먼저다. 아이의 성향과 발달 속도에 따라 공부의 방향은 달라져야 하며, 사교육 역시 지나치지 않되 놓치지 않도록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기준을 세우는 데 필요한 핵심 질문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며, 공부와 생활, 대화까지 연결된 실천적 프레임을 제시한다. 특히 교육 정보에 휩쓸리기 쉬운 시대에 비교 대신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부모는 더 이상 주변을 살피며 흔들리지 않고 ‘지금, 내 아이에게 맞는 선택’을 분명하고 자신 있게 내릴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될 것이다.
기준은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기준은 거창한 철학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늘 내가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함께 하루를 정리하는 작은 습관, 실패를 대하는 태도 속에 자연스럽게 깃든다. 부모가 무심코 반복하는 일상의 선택이 쌓여 아이의 내면을 만들고, 그 축적된 경험이 결국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으로 이어진다.
《기준이 있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바로 이런 작고 구체적인 기준을 부모가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감정 조절을 배우는 방법, 흔들리지 않는 공부 루틴,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 방식, 사교육 선택의 원칙까지 당장 오늘부터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예시들을 촘촘하게 담았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 지침서가 아니라 부모가 불안을 ‘확신 있는 실천’으로 바꾸는 과정을 안내하는 지도와도 같다. 부모가 흔들리더라도 다시 중심을 찾을 수 있다면, 아이는 그 곁에서 안전하게 뿌리내리고 자기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완벽한 정보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흔들려도 기준으로 돌아오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성장을 지탱하는 힘임을 분명하게 증명한다.
흔들리는 불안에서 단단한 기준으로!
두 개의 축으로 완성되는 부모의 성장 프레임
이 책은 1부 ‘불안’과 2부 ‘기준’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부모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감정의 실체를 드러낸다. 사교육, 조기학습, SNS 비교 등 일상에서 스며드는 불안의 근원을 짚어 주며, 그것이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과 태도에 전이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부모는 이를 통해 ‘내가 왜 흔들리는지’를 먼저 인식하게 된다. 2부에서는 불안을 넘어설 힘, 곧 우리 집만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성향과 발달 속도에 맞춘 공부법, 사교육 선택의 원칙, 감정 회복 루틴, 가족이 함께 세우는 생활의 기준까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과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독자는 이 과정을 통해 불안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를 흔들림 없이 바라보고 믿어 주는 부모로 성장하게 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단순히 교육 정보를 주는 책이 아니라, 부모가 스스로 단단히 세우고 아이의 성장을 이끌 실천 가능한 프레임을 제공한다. 결국 책을 덮는 순간, 부모는 ‘내가 흔들려도 다시 돌아올 중심’이라는 가장 확실한 양육 자산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흔들리는 마음속에서도 기준은 필요합니다
1부. 불안_불안은 부모의 얼굴이 된다
1. 기준 없는 부모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왜 우리는 아직도 학력 앞에서 작아질까?
IMF 세대가 교육에 올인하는 이유
특목고가 만든 조기 경쟁
영어는 빠를수록 좋다?
부모는 왜 사교육을 선택하는가?
학군지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
미디어는 경쟁의 속도를 조절하지 않는다
정보력은 좋은 교육의 기준이 될 수 없다
2.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아이를 힘들게 할 때
부모의 기대가 아이에게 ‘책임’이 되는 순간
사랑받기 위해 착해진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태도
마음이 가닿는 대화가 사라질 때
사교육, 피할 수 없다면 기준이 단단해야 한다
※기준이 있는 사교육을 선택하는 4가지 방법
기초 공사 없는 선행으로 흔들리는 아이의 뇌
요즘 아이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유
빨리 크는 아이는 사춘기에서 무너진다
회복탄력성은 지식이 아닌 감정의 기억에서 나온다
3. 부모의 불안한 감정 돌아보기
앞서야만 괜찮은 부모같아요
그 집 애가 다니는 학원이래요
‘ 7세 고시’가 보여 준 교육 불안의 맨얼굴
부모의 감정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
내 표정은 아이의 기분이 된다
불안이 터뜨리는 부정적인 생각의 팝콘
부모의 우울은 반추에서 시작한다
2부. 기준_기준은 아이의 거울이 되다
4. 기준이 있는 공부는 어떻게 가능한가?
기준이 있는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 방법은 아이의 성향과 학년에 따라 다르다
※ 초등학생이 매일 해야 하는 필수 공부 3가지
원칙이 있는 사교육이라면 괜찮습니다
※기준이 있는 내 아이 사교육 정리표
멈춤의 시간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선행 학습 과연 정답일까?
공부 주도성은 ‘믿는 부모’에게서 생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설계하는 힘, 메타인지
내 아이 진로 프로필 만들기
기회를 준비하는 삶의 태도
공부보다 먼저 바꿔야 할 집안 풍경
※ 조금 더 깊은 몰입을 위한 고민 해결 Q&A
말만 바뀌어도 내적 동기가 향상된다
※ 아이의 마음을 열어 주는 부모의 대화법 Q&A
5. 우리 집만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 세우기
평가와 비교에서 벗어나기
교육 정보를 선별하는 4가지 기준
SNS 시대, 정보 다이어트 실천법
기준 있는 집은 실패를 환영한다
부모가 함께 세우는 양육의 기준
6. 부모의 감정 회복 돌보기
교육 불안에 반응하는 부모의 다섯 가지 유형
교육 불안이 만든 감정의 악순환 끊기
아이와의 대화에서 내 감정 섞지 않기
자책하는 부모의 마음을 감싸는 위로
에필로그_ 기준은 결국 우리 안에 있습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모두 한 번도 부모였던 적 없이 부모가 되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아이를 위해 더 나은 길을 고민하는 지금 이 마음만으로도요.
“나는 형편상 여기까지밖게 못했지만, 내 딸만큼은 잘되게 해 주고 싶어.”
이 말은 참 묘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그 밑바닥에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흐르고 있거든요.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강박, 남보다 늦으면 안 된다는 조급함, 적어도 나보다는 잘 살아야 한다는 막연한 기대. 하지만 그 ‘열심’이 아이에게 언제나 좋은 영향만 주는 건 아닌 듯합니다. 가끔은 엄마가 불안해서 자꾸 남들과 비교한다는 것을 아이는 조용히 느끼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