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울음이 남은 저녁

1부
울음의 무게
낮은 곳으로 나는 새
역설
황홀한 바닥
템플 스테이-길상사에서 하룻밤
길상사
오래된 풍경
다정도 병-슈타인에게
가만히 그때까지
초록이 있는 풍경
고양이 울음만 남은 저녁
달을 몽유 하다
불면의 강
바의 채찍
파스
멍 때리기
가위 손
잠자는 날들
갈색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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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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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어머니
어머니를 위한 레퀴엠
후회-그녀라고 쓰고 언니라 읽는다
나이
여보 아니면 임자라고 불러 주었을
불안 증후군
엄마의 방
겨울 스케치-에필로그
배후
폭설-무죄
봄의 세레나데
무지개
어떤 하루
늪 같은 밤
경부 고속도로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속의 나날
-어린 잠자리에게
형이상학과 형이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