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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9787530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25-01-25
책 소개
목차
제1부 출애굽의 역사
1. 압제 받는 이스라엘 1장 이스라엘의 고통
2장 모세의 도피와 백성들의 부르짖음
3장 모세의 소명
4장 하나님의 권면과 애굽 귀환
2. 모세와 바로의 대결 5장 바로의 출애굽 거절과 모세의 탄식
6장 하나님의 위로와 모세의 족보
3. 여호와의 10대 재앙 7장 모세의 지팡이 이적과 피 재앙
8장 개구리, 이, 파리 재앙
9장 악질, 독종, 우박 재앙
10장 메뚜기, 흑암 재앙
11장 장자의 죽음 재앙
4. 유월절과 출애굽 12장 유월절 규례 및 출애굽
13장 하나님의 인도하심
14장 바로의 추격과 홍해의 기적
5. 광야의 인도와 보호 15장 찬양과 갈증에서의 보호
16장 굶주림으로부터의 보호
17장 전쟁으로부터의 구원
18장 복잡한 일로부터의 보호
제2부 시내산 언약
1. 율법과 언약 계시 19장 백성들의 준비
20장 십계명과 제단에 대한 규례
21장 인권과 재산권 규례
22장 여러 행위의 규범
23장 재판, 안식년, 3대 절기 규례
2. 성막의 계시 24장 시내산에서의 계시
25장 성소에서의 규례
26장 성막덮개와 휘장에 대하여
27장 성막 뜰에 대하여
28장 제사장의 의복에 대하여
29장 제사장 위임식 및 상번제
30장 분향단에 관하여
31장 성막기술자와 증거판
3. 금송아지 숭배사건 32장 하나님의 진노와 중보기도
33장 하나님의 거절과 기도응답
34장 언약갱신과 모세의 얼굴
4. 성막 제작 35장 성막을 위한 예물
36장 앙장, 널판, 휘장 제작
37장 법궤, 떡상, 금 촛대, 분향단 제작
38장 번제단, 물두멍, 성막 뜰 제작
39장 제사장 의복제작과 모세의 축복
5. 성막의 봉헌 40장 성막 봉헌규례와 여호와의 영광
저자소개
책속에서
간절함이 비결이다.
하나님께서 항상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것은 성도들이 간절함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간절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일하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을 구원하고 살아있는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기 위해 행하시는 것입니다. 거기에 제대로 쓰임 받는 사람이 가장 큰 자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사라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성도들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간절한 마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말로는 아무리 강조하고 반복해서 들려주어도 이해는 하지만 의식으로 자리 잡지 못합니다. 의식 속에 새겨지지 않으면 지식과 깨달음만으로 삶과 행동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만을 간절하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생각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오히려 바로를 통하여 더욱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도록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훈련하시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잘 살다가 멸망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힘들어도 끝까지 견뎌서 천국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좋아하셔서 그렇게 하실까요? 아니지요.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간절함을 버리면 생명을 잃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적용하기 : 당신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그것이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기 위함입니까?
거절에 익숙해지는 모세
처음에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여러 번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큰 일을 진행해나가면서 반복적으로 거절을 당하는 사람은 바로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우선 태어날 때 바로에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애굽인을 죽인 사건으로 같은 동족들에게 거절을 당합니다. 그리고 80세가 되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바로에게 찾아갔다가 더 심한 노역을 시키자 다시 백성들에게 거절을 당합니다. 그리고 바로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막으면서 계속해서 거절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거절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뱀이 지팡이가 되고 강물이 피가 되고 온 집안이 전부 개구리 투성이가 되고 온 세상 티끌이 이가 되고 파리가 온천지를 뒤덮습니다.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라는 사실을 보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까지 거절합니다. 모세는 거절당하는 끝판왕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단지 모세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수많은 거절에 직면해야 합니다. 물론 세상을 따라 살면 별로 거절당할 일이 없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따르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조금이라도 복음적으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려고 하면 상당한 거절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가 하는 일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는 일이 전혀 아닙니다. 100%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 순탄하게 해주시면 좋은데 오히려 100% 하나님의 지시라는 이유 때문에 누구도 당하기 어려운 거절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려고하면 할수록 세상은 우리를 거절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하나님의 뜻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거절당할 것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 15:18)
적용하기 : 당신은 세상을 살면서 주로 어떤 문제 때문에 거절당합니까? 복음적인 삶 때문입니까, 세상의 목적 때문입니까, 아니면 당신 자신의 문제 때문입니까?
매주마다 영적 유월절을 지키자.
하나님은 첫 유월절을 선물하시면서 이것을 대대로 지킬 것을 말씀하십니다. 왜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념함으로써 항상 하나님만은 의지하고 살라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힘과 능력을 대대로 기념하여 기억하면서 모세를 통하여 보여주신 믿음을 끝까지 소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유다 왕 요시야의 때에 유월절을 지켰는데 사무엘 이후로 유월절을 이렇게 지킨 일이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왕하 23:22).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 유월절을 대대로 지키라고 하신 명령은 사문화가 되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유대민족의 여호와 신앙이 항상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완전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 이후로는 누구든지 유월절을 다시 어린양의 피로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단 한 번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그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유월절을 그냥 알고만 있으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사실 유월절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요? 우리는 매주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니, 유월절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그 은혜를 높여드리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 누룩을 버리고 거룩함을 지키는 무교절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것을 잊어버린다면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적용하기 : 유대인들은 매년마다 유월절을 지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얼마나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