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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978755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2-25
책 소개
목차
제1부 광야 길을 위한 준비(구세대에 대한 명령)
1. 제1차 인구조사 1장 인구조사
2장 진영 배정
3∙4장 레위인의 조사와 직무
2. 이스라엘의 성결 5장 부정에서의 성별
6장 나실인의 서원
7장 열두 족장의 예물
8장 레위인의 성결과 직무
9장 첫 유월절
제2부 과도기(구세대의 종말)
1. 가데스 바네아로 진행 10장 시내산 출발
11장 백성들의 불평
12장 지도층의 불화
13장 정탐꾼 보고
14장 백성을 심판하심
2. 의식법의 추가와 반역 15장 의식법의 추가
16장 고라의 반역
17장 아론의 싹 난 지팡이
18장 레위인의 책무와 보상
19장 암송아지의 재
3. 모압으로의 진행 20장 한 시대의 종말
21장 전투의 시작, 불뱀 사건
22장 발람과 발락
23장 발람의 이스라엘 축복
24장 발람의 마지막 신탁
25장 바알브올 음란 사건
제3부 가나안 정복을 위한 신세대
1. 제2차 인구조사 26장 인구조사와 땅 분배
27장 여호수아
2. 서원의 규례 28장 희생제물
29장 절기 규례
30장 서원에 대한 규례
3. 가나안 정복과 분배 31장 미디안 정복
32장 요단 동편 분배
33장 광야여행일지
34장 요단 서편 분배
35장 레위인의 성읍들
36장 상속의 문제
저자소개
책속에서
의심의 전파력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자면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본문일 것입니다. 부인이 의심된다고 하여 의심의 소제를 드리고 거룩하게 구별한 물에 바닥의 먼지를 섞고 저주를 기록한 글자를 이 물로 씻고 고소당한 여자가 이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인의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마르면 죄가 있는 것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정결한 여자로 판명되는 것입니다. 그 전에 이 여인은 하나님의 물을 마신 결과에 대해서 아멘 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얼핏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듯하고 또 정말로 부정한 여인의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마르게 되는지는 다른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남편이 정말로 의심할만한 증거가 있어서 고소했을 수도 있고 단지 질투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여자와 남편이 뚜렷한 결말을 볼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남편이 아내를 계속 의심할 수는 없고, 또 부정이 발각되었다면 그것으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규례는 의심이나 질투로 인하여 가정과 사회가 부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법입니다. 아무 증거가 없음에도 의심이 지속된다면 한 인격, 특히 그 당시 남성우월주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이 여인이 의심을 받고 억울하게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여인을 위한 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의심의 바람이 불어 거룩함을 훼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의심이 무엇입니까? 모든 이단들은 하와를 유혹한 사탄의 방해공작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의심의 균열을 냄으로써 분열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출발하기 전에 백성들을 정결하게 만들기 위해 왜 이렇게 명하셨겠습니까? 꼭 부부간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모든 형제관계에서 이런 싹을 다 잘라버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보통의 대화에서도 한 사람의 약점을 은근히 즐기는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은근한 시기심, 경쟁의식, 비교의식, 질투심 등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십자가에 못 박아버린 것들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4~5)
적용하기 : 당신은 시기심 때문에 교회 안에서 누군가와 나뉘어진 적이 없었습니까? 또는 교회 안에 분파가 생겼을 때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시 그 문제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나팔을 불자.
나팔은 백성들의 전체소집이나 족장들의 소집, 진이 이동할 때, 대적들과 전쟁할 때, 거룩한 절기 때 등에 맞는 신호를 정해주셨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도 나팔소리와 하나님의 음성이 함께 들렸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나팔소리 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셨으며(계 1:10),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나팔소리가 먼저 나게 되어 있습니다(살전 4:16). 나팔을 부는 경우를 보면 큰일에만 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에 맞게 불어야 하는 것을 봅니다. 이 나팔은 반드시 제사장들만 불게 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사롭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따라서 나팔소리를 중심으로 모든 삶이 이루어져야 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 나팔소리를 듣고 그대로 따라가면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해주시고 절기에 나팔을 불면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시며 더욱 백성들과 항상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팔소리가 우리의 생명입니다. 나팔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듣기 위해 애를 쓰며 그 소리를 들으면 즉시 그 뜻대로 움직여야 참된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팔소리는 하나님의 명령, 말씀을 뜻합니다. 오늘날 성경말씀이 나팔소리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에게 나타내는 것이고 큰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말씀의 나팔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팔소리는 주로 어떨 때 분다고 했습니까? 어떤 움직임이 필요할 때, 용기가 필요하고 담대한 믿음이 필요할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믿어야 할 때 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팔소리를 들으면 그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항상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팔소리인 말씀을 듣고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의무적으로 억지로 움직이거나 게을러서 늦게 천천히 움직인다면 그 사람에게 나팔소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말씀은 실천하기 않으면 단지 추상적인 관념에 불과할 뿐입니다. 말씀의 나팔소리가 우리를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전 2:8)
적용하기 :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 선지자가 되게 하소서.
엘닷과 메닷은 장로들의 회집에 나아가지 않고 진영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을 보내셔서 자기 진영에서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이미 나머지 장로들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셔서 각자가 다 예언을 했습니다. 모세가 혼자 모든 백성들을 인도하기엔 너무나도 지쳤고 짐이 너무 많아 책임한계를 벗어난 일이라고 하소연하자 하나님은 70인의 장로들을 부르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모세에게 주셨던 여호와의 영을 똑같이 부어주셔서 짐을 나누게 해주신 과정입니다. 모세와 같은 믿음은 아니지만 일을 맡기실 때에는 그만한 능력도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닷과 메닷이 모세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자기 진영에서 예언을 말하자 여호수아가 그들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시기하지 말고 그들에게 임하신 영도 같은 영임을 생각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일임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다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노라고 선포합니다.
모세가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그런 나라를 원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하나님께 하소연한 대로 자기 혼자서 지도자가 되어 이 백성들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임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영에 똑같이 감동된 70인의 장로들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다 선지자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세가 원하던 이런 일은 신약시대에 전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신약 백성 모두에게 임하여 계십니다. 중간에 떠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선지자입니다. 모세의 삶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고전 14:37)
적용하기 : 당신은 당신 자신을 누구로 생각합니까? 양이라고요? 자녀라고요? 성도라고요? 다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우리는 모두 선지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