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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방

내면의 방

(우울의 심연에서 쓰다)

메리 크리건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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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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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면의 방 (우울의 심연에서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79931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10-15

책 소개

이제 막 삶의 출발점에 선 젊은 여성에게 우울증이 찾아왔다. 곤두박질치는 마음, 무력한 분노, 허무함. 철저히 고립된 경험 속에서 다급한 질문이 쏟아졌다. 우울증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언젠가는 이 병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 있을까?

목차

1. 문제의 시작
2. 그 뒤에 일어난 일
3. 생명을 구하는 법
4. 정신병원 중의 낙원
5. 죽으면 어디로 가나?
6. 우울하지 않은 파란색
7. 프로작의 약속
8. 감정은 반드시 변한다

저자소개

메리 크리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바너드대학의 영문학 강사이다. 학부를 미들베리대학에서 마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 및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스물일곱 살 때 첫 아이 애나가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자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온다. 딸의 죽음 이후 사랑, 결혼 생활, 일 모든 것의 토대가 허물어졌고,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멜랑콜리아를 동반한 주요우울증 에피소드’ 진단을 받는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그때의 경험을 50대가 되어서야 돌이켜볼 용기가 생겨 이 책을 썼다. 메리 크리건은 재앙과 같은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며 우울증의 고통과 그로 인한 낙인을 솔직하게 살펴본다. 과거 멜랑콜리아라고 불리던 이 병의 오랜 역사와 자신의 개인사를 한데 엮어 냄으로써, 우울증이라는 질병을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본다. 한 여성의 지극히 개인적인 우울증 투병기이자, 질병에 관한 포괄적이고 인간적인 진실이 세밀한 문체로 촘촘히 담겨 있는 책이다. 사진출처 : (c) James Shap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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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시리즈),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매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다수의 문학작품이 있다. 이외에도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관계우선의 법칙》,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나보코프 문학 강의》, 《신 없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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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곧 고통이었다. 하루하루가 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게 느껴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이나 미래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다. 내가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다.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멈춰 버리고 싶었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다고 단언했다. (1. 문제의 시작)


정신병동이라는 새롭고 무서운 환경에서 내가 어떻게든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던 기억이 생생하다. … 환자인 나는 이제 둘로 갈라져 있었다. 하나는 아무런 희망 없이 벽에 갇혀 질식해 가면서 죽음만을 유일한 탈출구로 보았다. 다른 하나는 건강한 자아의 남은 조각으로 다시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눈앞의 의사처럼 전문직을 갖고 잘 살아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2. 그 뒤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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