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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980906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6-07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Step1. 나, 단단한 반죽 덩어리
Step2. 도약, 날것에서 익힌 면으로
Step3. 초월, 궁극의 인생 소스
Step4. 수행, 버무리며 완성하기
닫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의식 덕분에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생각은 결코 정지되는 일이 없고 끝없이 자기 팽창과 연속을 도모한다. 바로 이 생각 때문에 인간은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원하고 소유하려 한다. 자신도 어쩔 수 없어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욕망이 채워지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지만, 그러한 시도는 반드시 실패로 끝난다. 인간의 욕심은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늘 괴롭다. 괴로운 줄 알면서 또 욕심을 내는 게 인간이다.
그런데 힌두교나 불교 등의 인도 종교에 따르면 인간은 이렇게 지옥과 같은 세상에 거듭해 환생해야 한다. 지옥에서 빠져나오기는커녕 지옥이 연속되니 참으로 미칠 노릇이다. 여기서 탈출하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다.
지금 여기를 사는 사람들은 위에서 말한 아이들처럼 사는 순간순간이 매우 생생하다. 항상 살아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언제나 기쁜 마음이 든다. 그러한 사람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백 퍼센트 느낀다.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이렇게 살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칙칙하고 회색빛이다.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