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9887438
· 쪽수 : 108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_이필찬 교수▸4
감사합니다▸6
책머리에▸13
개막 전 안내▸23
1막: 예수 그리스도와 일곱 촛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요한계시록 1:1~3)▸30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들에게(요한계시록 1:4~5)▸ 47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에게(요한계시록 1:5~6)▸61
구름과 함께 오신다(요한계시록 1:7)▸76
전능자가 말씀하신다(요한계시록 1:8)▸90
밧모라 불리는 섬에 있었더니(요한계시록 1:9~16)▸105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요한계시록 1:10~20)▸120
두려워하지 말라(요한계시록 1:17~19)▸134
처음 행위를 가지라(요한계시록 2:1~7)▸150
죽기까지 신실하라(요한계시록 2:8~11)▸165
사탄이 사는 곳(요한계시록 2:12~17)▸180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요한계시록 2:18~29)▸195
생각하고 회개하라(요한계시록 3:1~6)▸211
네 앞에 열려져 있는 문을(요한계시록 3:7~13)▸226
차지도, 뜨겁지도 아니하다(요한계시록 3:14~22)▸240
2막: 하늘에 열린 문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요한계시록 4:1~8)▸258
영광과 존귀와 권능(요한계시록 4:6~11)▸273
사자와 어린 양(요한계시록 5:1~7)▸288
인(印)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도다(요한계시록 5:8~14)▸302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인을 떼실 때에(요한계시록 6:1~8)▸317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요한계시록 6:9~11)▸333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요한계시록 6:12~17)▸349
인침 받은 144,000(요한계시록 7:1~12)▸364
구원하심이 어린 양에게 있도다(요한계시록 7:9~17)▸379
3막: 일곱 나팔
하늘이 고요하더니(요한계시록 8:1~5)▸396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나팔을 부니(요한계시록 8:6~13)▸411
무저갱을 여니(요한계시록 9:1~21)▸426
작은 두루마리를 가지라(요한계시록 10:1~11)▸444
성전, 제단,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요한계시록 11:1~2)▸462
두 증인이 예언하리라(요한계시록 11:3~14)▸479
일곱 번째 나팔을 불매(요한계시록 11:15~19)▸495
4막: 하늘에 큰 이적
여자, 아이, 용(요한계시록 12:1~6)▸514
어린 양의 피와 말씀으로(요한계시록 12:7~17)▸531
바다에서 한 짐승이(요한계시록 13:1~10) ▸549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요한계시록 13:11~18)▸566
새 노래를 부르니(요한계시록 14:1~5)▸582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요한계시록 14:6~12)▸598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요한계시록 14:13)▸614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요한계시록 14:14~20)▸630
5막: 진노의 일곱 대접
유리 바다 가에 서서(요한계시록 15:1~8)▸648
진노의 첫째, 둘째, 셋째 대접(요한계시록 16:1~7)▸ 663
진노의 넷째, 다섯째, 여섯째 대접(요한계시록 16:8~16)▸679
진노의 일곱째 대접(요한계시록 16:17~21)▸695
6막: 백마를 타고 만국을 치겠고
큰 음녀, 가증한 것들의 어미(요한계시록 17:1~6)▸712
여자와 짐승의 비밀(요한계시록 17:7~18) ▸726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요한계시록 18:1~8)▸742
화 있도다! 견고한 성이여!(요한계시록 18:9~24)▸758
구원, 영광, 능력이 하나님께 있도다(요한계시록 19:1~5)▸774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요한계시록 19:6~10)▸789
백마와 그것을 탄 자(요한계시록 19:11~16)▸805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요한계시록 19:17~21)▸821
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요한계시록 20:1~3)▸838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니(요한계시록 20:4~6)▸852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요한계시록 20:7~10)▸867
둘째 사망(요한계시록 20:11~15)▸881
새 하늘과 새 땅(요한계시록 21:1~4)▸896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요한계시록 21:5~8)▸910
7막: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요한계시록 21:9~14) ▸928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요한계시록 21:15~21)▸942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요한계시록 21:22~27)▸955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요한계시록 22:1~5)▸969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요한계시록 22:6~9)▸984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요한계시록 22:10~16)▸999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요한계시록 22:16~17)▸1014
진실로 속히 오리라(요한계시록 22:18~21)▸1029
참고문헌▸1046
성구 색인▸1064
저자소개
책속에서
요한계시록도 역사의 종말에 웅장한 파노라마로 펼쳐질 그리스도의 재림(다시 오심)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데살로니가서보다는 계시록이 좀 더 정교하게 “세상의 역사 특히 교회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의 파노라마”를 최종적으로 아우르는 “요한계시록에서 역사는 하나뿐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우리가 사는 역사, 곧 ‘배교-심판-구원-재타락’이라는 사사 시대의 틀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이 세상 역사에는 늘 ‘하늘’과 ‘땅’이라는 양면”이 있다. 콜린스는 묵시 문헌이 “시공간의 초월적 실재를 드러내는 이야기 틀”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필찬은 이 말을, “지금 이곳에서 공간적 초월로서의 하늘과 시간적 초월로서의 종말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묵시 문헌의 역할”이라고 해석한다. 요약하면 묵시는 오늘과 내일, 땅과 하늘을 ‘묶어내는’ ‘초월적 양식’이다. 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의 ‘시야’가 넓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삶에 고난의 쓰나미가 휘몰아칠 때 묵시문학은 활짝 꽃을 피운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 신구약 중간기에 묵시문학이 특히 더 활발했던 이유다. 그런 이유로 특히 삶이 몹시 고단한 이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주는 것이 바로 이 묵시문학이다.
하나님의 자존성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 하지 않고 그분이 하신 일을 단번에 선포해 버리는 성경 맨 첫 구절에서 선언되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하나님의 존재는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않는”(출 3:2) 그 산에서 모세가 보았던 불타는 떨기나무의 불같은 것이다. 불이 떨기나무에 의존하지 않았지만 그 고유의 ‘완전-자족한’ 생명에 의해 불타고 있었다. 불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생명을 다른 근원으로부터 끌어내지 않으신다; 불이 떨기나무 안에서 타지만 떨기나무가 불의 근원은 아니었다. 하나님의 독자성에 해당하는 신학 용어는 ‘자존성(aseity)’이다. 이 영어 낱말 ‘aseity’는 ‘from’을 뜻하는 라틴어 ‘a’와 ‘himself’를 뜻하는 라틴어 ‘se’가 결합 된 것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그 자신으로부터” 오신 분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좋은 사람조차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나는 나다’라고 말해야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든 천사든 다른 어떤 피조물이 말하는 것을 훨씬 초월하여 곧 절대적으로 ‘나는 나다’라고 말씀하신다.”